상반기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시장 이슈의 중심이었다면, 하반기는 지난 15일에 출시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시작으로 기대작들이 그 자리를 노리고 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주목해야할 2017년 하반기 게임 기대작 4개를 소개한다.
1. 로스트아크
유저들이 온라인게임의 ‘마지막 희망’으로 부르고 있는 기대작 중 기대작이다. 2014년 첫 공개 이후 온라인게임 기대작 순위의 상위권에서 내려오고 있지 않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연출된 MMORPG로 ‘디아블로 3’ 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네티즌들의 평도 적지 않다.
1차 테스트 이후 호평받으며 2017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조만간 2차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기존 콘텐츠 뿐 아니라, 바다를 무대로 한 각종 신규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2. 로열블러드
게임빌이 제시하는 표어는 말 그대로 ‘최초의 세계적인 MMORPG가 되겠다’는 것인데, 이미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나이트 유럽 2017’에서 유일한 국산 게임으로 소개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
3. DC언체인드
네시삼십삼분에서 준비중인 DC언체인드는 DC코믹스와의 결합으로 관심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초대형 RPG 게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해당 게임은 슈퍼히어로인 슈퍼맨·배트맨·원더우먼과 조커·할리퀸 등 빌런이 총 출동해 메트로폴리스, 고담시티 등 다양한 DC유니버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네시삼십분은 2017년 코믹콘 서울 이벤트에서 해당 게임을 워너 브라더스와 힘을 합쳐 유럽 및 북미에서 이번 4사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4. 야생의땅: 듀랑고
개척형 장르를 추구하고 있는 넥슨의 대표적인 실험작이다. 야생 세계로 워프한 이용자들이 거친 환경을 개척하며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가상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색다른 게임이다. 유저들이 많은 것들을 직접 만들고 참여해야해서 난이도가 있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게임의 자유도가 높아 사랑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이유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글로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