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은 8월 초 여름휴가를 떠난다고 한다.
그렇다면 대략 3주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고 볼 수 있다.
큰 박스티와 와이드 팬츠로 감쳐 두었던 살을 빼기에 아주 충분한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장기간 다이어트를 지속하지 못하고 늘 실패만 했던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단기 속성 다이어트를 지금부터 소개하려 한다.
이 방법은 아주 간단하고 정확하다. 기본적인 요소들만 잘 지켜낸다면 결과는 3주 뒤, 바로 여러분의 몸에 나타날 것이다.
30분 정도의 간단한 운동은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식단 조절’이다.
학교나 회사 등 바쁜 일정과 장마라는 큰 장애물 때문에 운동을 자주 할 수 없는 요즘. 가장 중요하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바로 ‘열량’이기 때문이다.
여름휴가동안 예쁜 수영복을 입거나 아주 미세하게 나마 뱃살 속 감쳐두었던 복근의 존재를 보여주고 싶은 사람들은 아래의 5가지 방법을 실천해보자!
1.’설탕’이 들어간 음료 끊기.
이온 음료나 과일주스와 같은 ‘액체 칼로리’의 경우, 콜라와 비슷한 양의 설탕이 들어가지만 살이 찔 것이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하지만 1~200kcal 이상의 설탕이 다량으로 들어가 있는 음료수들은 심지어 흡수율까지 높아 쉽게 몸에 지방이 쌓이도록 한다. 각설탕으로 따지면 8~12개 정도의 칼로리와 같다.
딱 3주만 달콤한 음료를 참아보자. 그렇다면 500g에 해당하는 약 3,500kcal를 섭취하지 않을 수 있다.
2.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기.
카페인은 지방을 분해하는 탁월한 효능이 있다.
또한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켜 운동 전에 섭취하면 부스터와 같은 효과를 낸다.
운동량을 증가시키며 지속적인 지방 소비를 돕기 때문이다.
시럽이 없는 아메리카노의 칼로리는 약 10kcal 정도이며, 따듯한 커피는 몸의 열기를 띄우고 오래 유지되도록 도와주는데 쉬는 동안에도 지방을 태우는 기능을 하니 꼭 섭취하도록 하자.
하지만 과도한 카페인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성인 기준 1일 카페인 권장량이 400mg 이하이므로 2~3잔 정도를 추천한다.
3. 아침식사는 3주만 참아보기.
다이어트를 할 때, 꼭 아침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꼭 아침을 먹어야 힘이 나는 스타일이라면 아침을 먹는 대신 저녁 식사량을 줄이면 된다. 하지만 회식이나 약속들 때문에 저녁 식사를 거르기 힘들다면 아침을 참아보자.
그럴 경우 약 500kcal 이상의 칼로리가 줄어주는 효과가 있다. 장기간 지속되는 다이어트라면 절대 추천하지 않겠지만 3주간의 ‘단기’ 다이어트에는 효과가 있으니 도전해보자.
500kcal × 3주(21일) = 10,500kcal으로 무려 1.5kg에 달한다. 물론 계산처럼 정확한 감량은 힘들겠지만 분명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4. 음식과 함께하는 ‘소스’ 끊기.
샐러드나 각종 음식을 더욱 맛있게 도와주는 ‘소스’. 하지만 소스는 우리에게 뜻밖의 칼로리 폭탄을 던지는 무서운 녀석이다.
심지어 소스는 식욕을 더 돋우는 작용까지 한다. 각종 크림과 마요네즈, 소스류를 빼고 음식을 먹으면 평소보다 훨씬 적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물론 예전보다 맛은 떨어지겠지만 늘씬한 몸매를 위해 딱 3주만 참아보자.
5. 다이어트 최고의 적 ‘패스트푸드’ 끊기.
너무 맛있는 치느님과 피자,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 푸드는 모두 알고 있듯 다이어트의 적이다.
과도하게 정제된 밀가루로 탄수화물을 쌓고 심지어 짜고, 지방이 많은 재료를 튀기기까지 한다.
심지어 위에 소개했던 소스가 듬뿍 들어있고, 패스트 푸드에는 빼먹을 수 없는 콜라까지 함께 하니.. 절대 가까이해서는 안되는 비만의 주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