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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스토리

매일 밥을 남기는 강아지, 그 이유에 눈물이 왈칵…


좌측 쿠키, 우측 스티치 / twitter ‘EastonDufur’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 떠난 이의 공백은 남은 사람들의 가슴 한편에 늘 존재한다. 그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똑같지 않을까?

지난 6월, 미국 매체 폭스 31(Fox31Denver)에서는 이스턴 두퍼(EastonDufur)라는 남성의 반려견인 ‘쿠키’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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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퍼는 두 반려견과 늘 함께 했습니다. 사료 그릇이 부족했던 스티치(Stitch)와 쿠키(Cookie)는 하나의 사료 그릇에 밥을 나눠 먹었다.

언제나 순서는 스티치가 먼저 사료의 반을 먹고, 쿠키를 위해 반을 남겨줬다.

두퍼 씨는 “두 강아지는 마치 배트맨과 로빈처럼 환상의 콤비였다”며 둘의 끈끈한 우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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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6월 초, 병에 걸린 스티치가 두퍼 씨와 쿠키의 곁을 떠나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두퍼 씨는 정성스럽게 스티치의 장례를 치워주고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쿠키는 아직 스티치를 떠나보내지 못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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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쿠키의 밥그릇에 절반의 사료가 남아 있기 시작했다.

 

point 33 |
twitter ‘EastonDufur’

두퍼 씨는 “스티치가 떠난 뒤에 똑같은 밥그릇에 쿠키 혼자 먹을 정도의 사료만 담아 주었다.point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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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쿠키는 늘 사료의 절반을 꼭 남겼다.point 18 | 잠자리에 들기 전 쿠키가 사료를 더 먹진 않았나 확인했지만 그대로였다”며 “쿠키가 마치 언제든 스티치가 먹을 수 있도록 절반을 남겨 놓는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point 109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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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스티치는 두퍼와 쿠키의 곁을 떠나게 되었지만, 쿠키는 쉽사리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족인 스티치를 잊을 수 없었다.

 

pixabay

두 강아지의 뜨거운 우정을 보여주는 한 장의 사진은 두퍼 씨의 글과 함께 약 5만 명에 가까운 누리꾼들의 유저들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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