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보호센터에 봉사활동을 갔던 여성이 한 강아지를 입양하게 된 훈훈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9gag’는 새 주인에게 입양되자 눈물을 흘린 강아지에 대한 사연을 소개했다.
유기견보호센터로 봉사활동을 간 한 여성은 여러 강아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한 강아지를 만나게 됐다.
이 강아지는 입양 되었다가 ‘너무 조용하다’는 이유로 파양 되어 다시 유기견보호센터로 돌아오게 된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었다.
사람에 대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음에도 봉사를 하는 내내 자신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강아지를 보며, 그녀는 녀석이 안쓰러우면서도 사랑스러웠다.
봉사를 다 마치고 돌아갈 시간이 되자 그녀는 이 강아지가 계속해서 눈에 밟혔고 결국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입양 수속을 마치고 난 뒤 여성은 “이제 우리 집으로 같이 가자”라고 말하며 강아지를 어루만졌다.
그러자 놀랍게도 여성의 얼굴을 바라보던 강아지의 눈에서 갑자기 눈물이 떨어졌고, 녀석은 계속해서 꼬리를 격하게 흔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가슴 뭉클한 강아지의 사연이 주인의 SNS를 통해 퍼지자 누리꾼들은 “얼마나 기뻤으면 눈물을 다 흘릴까”라며 “앞으로는 녀석에게 행복한 일만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