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나는 엄마니까, 그래서 당연한 거야.”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밀러는 호주 골드코스트(Gold Coast)에 사는 이모젠 페트릭(Imogen Petrak)의 사연을 전했다.
그녀는 둘째 아이를 출산 후 아들과 마지막 키스를 나누고 조용히 숨을 거둔 사연을 전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이모젠은 지난 14일에 알 수 없는 귀 감염인 ‘뇌척수막(Meningitis)’가 전이되어 병원에 입원을 하였다.
그녀가 감염된 뇌척수막염 (Meningitis)은 바이러스가 뇌척수액으로 침투하여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에 강력한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 질환이다.
이러한 감염은 이모젠의 배속에 있는 아이에게 치명적일 수 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딸 엘리노어(Eleanor)아이를 살리기 위해 임신 36차였던 그녀는 제왕절개를 결심했다.
“여보 나는 엄마니까, 그래서 당연한 거야.”라며 아내는 남편 존(John)에게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했다.
그녀의 남편에 따르면 그때까지만 해도 아내를 영영 볼 수 없다는 생각을 꿈에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모젠이 딸을 출산한 이후에 그녀의 뇌척수막염이 빠른 속도로 약화되어 호흡과 맥박이 불해지며 위험한 상황에 빠졌다.
남편(John)은 인정하기 싫은 현실을 직감한 후 아들을 안아 엄마와의 ‘마지막 키스’를 나누게 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천천히 눈을 감으며 하늘로 떠나갔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딸을 지키려고 했던 이모젠. 그리고 그녀가 아들과 나눈 마지막 키스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남편(John)은 ‘아이들이 커서 엄마와의 나눈 마지막 키스를 평생 기억하며 그녀를 생각할 것’ 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여러분의 주의에 마지막 순간에도 아이들의 지키고 싶어했던 감동적인 엄마의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