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원치 않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돌보며, 아이들이 마지막 눈감는 순간까지 함께 해주는 가슴 따뜻한 남자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불치병에 걸린 아이들에게 사랑이 넘치는 집을 제공하고 있는 모하메드(Mohamed Bzeek) 씨의 사연이 화제이다.
모하메드 씨는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돌보고 있는데, 그가 돌보고 있는 아이들은 모두 말기 단계의 심각한 불치병을 앓고 있으며 죽음을 코앞에 두고 있다.
아이들은 바이러스 감염 등을 이유로 부모에게서 떨어져 시설로 보내진 뒤, 그곳에서 치료를 받으며 죽을 때까지 혼자서 남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병원에서 혼자 조용히 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이다. 심지어 병원 관계자들은 아이들의 이름조차 모른다.
하지만 모하메드 씨는 달랐다.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아이들이지만, 아이들이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며 평화롭게 눈 감을 수 있도록 그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연민과 사랑을 베풀며, 그들의 진짜 가족이 되어 준 것이다.
모하메드 씨는 “아이들이 평화롭게 눈을 감을 수 있도록, 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따스한 한 줄기 빛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아래 영상을 통해 자신이 돌보는 아이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모하메드 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모하메드 씨의 감동적인 선행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이구나”, “그의 따뜻한 마음이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