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만 600kg에 육박하는 ‘초대형 몬스터’ 물고기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얼핏 보면 상어나 고래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랍권 매체 뉴스 247은 한 어부가 바다에서 포획한 어마어마한 크기의 물고기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골레스탄주(Golestan) 고미샨(Gomischan) 주에 위치한 바다에서 한 어부는 무게가 600kg에 달하는 거대한 물고기를 낚았다.
1kg씩 사람들에게 나눠준다고 가정한다면 600명의 사람이 나눠 받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무게와 크기를 자랑한다.
어부는 고래라도 해도 믿길 정도로 큰 ‘몬스터’ 물고기를 포획하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애써야만 했다.
긴 사투를 끝내고 마침내 물고기가 뭍 위로 올라오자,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구경하기 위해 바다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매체를 통해 사실을 접한 뒤 사진을 관찰한 몇 전문가들은 철갑상어의 한 종류로 보인다고 추측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종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세계의 여러 누리꾼들은 이 물고기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저렇게 큰 물고기를 처리하는 것도 힘들어 보인다” “물고기를 잡은 어부가 대단하다” “저렇게 큰 데 맛이 없으면 어떡하지” 등 재미있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기록에 따르면 이제껏 포획됐던 가장 큰 철갑상어는 1827년에 한 여성이 볼가 강에서 잡았으며, 길이는 7.2m, 무게는 1,571kg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