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수기(7월 말~8월 초) 시즌을 피해 여유롭고 저렴한 휴가를 즐기는 늦캉스족이 늘어난 데 따른 판매 전략으로 항공사들의 여행객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를 피해 휴가를 떠나는 이들을 위한 항공권 특가 이벤트가 하나씩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이 항공권이 비싼 추석 연휴를 피해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노선의 특가 티켓 판매에 나서고 있다.
1. 아시아나항공 ‘추석연휴 전후 특가 항공권’
아시아나항공은 이번달 말일까지 정상운임의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추석연휴 전후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오는 9~10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미주 6개(LA·뉴욕·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하와이) 일본 6개(나리타·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오키나와·삿포로) 중국 2개(베이징·푸둥) 동남아 3개(홍콩·방콕·호찌민) 대양주 2개(시드니·사이판)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18만 원대, 인천~홍콩 31만 원대, 인천~사이판 38만 원대, 인천~하와이69만 원대, 인천~LA 노선은 76만 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2. 제주항공 블라디보스토크 특가
제주항공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 기념 항공권을 오는 27일까지 특가에 판매한다.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이용료를 합해 편도 총액 기준 6만 원대부터이며 탑승 기간은 9월29일부터 10월28일까지다.
예약 상황에 따라 항공권 판매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 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