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출신의 만화가 이레즈 자독(Erez Zadok)은 강아지와 함께 산다.
‘조야’라는 이름의 개는 장난꾸러기로 가끔은 온 집안을 엉망을 만들어 놓기도 한다.
조야와 산다는 것은 행복할 때가 많지만, 힘들 때도 있다.
그리고 자독은 자신의 직업을 살려 조야와의 일상을 그림으로 기록했다.
강아지를 키운다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10장의 그림을 소개한다.
1. 비밀 재료 첨가
온 사방에 날리는 털 때문에 피자를 먹다가 털을 들이마시는 건 일상이 되었다.
작가는 이를 피자의 “비밀 재료”라고 표현했다.
2. 평범한 샤워
강아지와 목욕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는 것은 ‘평범한’ 순간이다.
3. 헬멧
조야는 운전하는 주인의 머리를 보호해주고 싶었을 뿐이다.
4. 발뺌
외출하고 돌아오면 난장판이 된 집이 주인을 반겨준다.
5. 베개인가?
매일 아침에 벌어지는 엉덩이 터치가 이제는 익숙하다.
6. 나만의 난로
강아지는 다리가 4개 달린 주인만의 라디에이터다.
7. 말 막힘
집에서는 절대로 따라하면 안 될 일이다.
8. 한입만
그녀는 음식 앞에서 도무지 멈추려고 하지 않는다.
9. 털갈이
털갈이 시즌만 되면 집이 가득 찬 기분이 든다.
10. 심호흡
배변 치우기는 아무리 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