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계에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비인두암을 투병 중인 김우빈(28)씨는 최근 1차 항암치료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고
배우 문근영(30)씨도 지병을 이겨내고 올해 복귀해 다시 건강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개그맨 유상무(37) 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드디어 마지막 항암치료를 끝냈습니다’라며 대장암 투병 생활에 대해 전했다.
투병 사실을 대중에게 고백한 스타 10인을 모아봤다.
1.김우빈
김우빈씨는 지난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 HQ는 “다행스럽게도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이며 지금은 방사선치료와 약물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혀왔다.
비인두암은 인두 가장 윗부분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라고 한다.
2.유상무
유상무 씨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후 지난 4월에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이후 항암치료를 같이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을 위해여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4일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힘들 때 옆에서 떠나지않고 제곁을 지켜준 사람” 이라며,
여자친구 손을 꼬옥 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3. 솔지
여성그룹 EXID 멤버 솔지(본명 허솔지 28)는 지난해 12월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는 병명으로 확진받고 당분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솔지의 소속사인 바나나컬처 엔터테인먼트는 “솔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확진받고 당분간은 치료에만 매진하며 휴식을 취할 것”이락 말했다.
EXID는 최근에 네 번째 미니 앨범인 ‘풀 문’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으로는 ‘덜덜덜’ 이라는 곡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4. 한지민
배우 한지민(35)씨는 지난 2008년 7월에 투병중이었던 ‘메니에르’병의 치료를 위해서 모든 연기 활동을 접었다.
메니에르라는 병은 현기증, 청력 저하, 이명현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라고 한다.
당시 한지민 씨는 심한 두통과 기침을 호소하며 고통스러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5. 구혜선
구혜선(33)씨는 알레르기성 쇼크인 ‘아나필락시스’ 병으로 때문에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 씨는 알레르기성 쇼크때문에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등 심각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구혜선 씨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중이였다고 한다.
6. 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때문에 지난 2월 배우 문근영씨가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 내의 압력이 증가해 동맥을 압박함으로써 혈액 공급을 차단시키는 무서운 병이다.
당시에 문근영 씨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문근영씨가 갑자기 오른쪽 팔이 아프다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이튿날 오전 9시쯤에 병원을 방문했다”며
“급성구획증후군은 수술을 미룰수 없는 응급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곧바로 응급수술을 받았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7. 유채영
가수였던 고 유채영 씨는 지난 2013년 10월에 건강검진결과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를 듣고 곧바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암포가 다른곳으로 전이돼 호전되지 못했다.
약 1여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결국 2014년 7월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녀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에도 상태가 악화되기 전까지 MBC 라디오 ‘좋은 주말’ DJ로 활동하는 등 밝은 모습을 보여주어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8. 장재인
가수 장재인(26)씨는 2013년도 ‘근긴장이상증’ 이라는 진단을 받고 방송활동 잠시 접었다.
근긴장이상증은 지속적으로 근육이 수축되어 신체의 일부가 꼬여지거나 반복적인 운동 또는 비정상적인 자세가 보여지는 증상을 말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2015년 6월에는 새 미니앨범 ‘리퀴드’를 내고 활동을 다시 재개했다.
9.오윤아
배우 오윤아(37)씨는 2009년 KBS 2TV 드라마 ‘바람의 나라’에 출연 당시 갑상선 암에 걸려서 수술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오윤아씨와 절친한 사이인 가수 아이비(박은혜 35세)는 “언니가 정말 많이 아픈 상황에서도 아이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라고
올해 2월 tvN예능 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 나와 말했다.
10. 장진영
배우 고 장진영 씨는 갑작스럽게 위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약 1여년간 투병생활을 했지만 2009년 9월 1일 37세의 젋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기업인 김영규 씨와 사망 두 달 전엔 7월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사망 3일 전에 혼인신고를 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결혼식에서 신랑 김 씨는 “저는 지금 당신과 결혼합니다.
너무나도 영광스럽고 평생동안 당신만을 사랑하겠습니다” 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