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머니에게 건넨 선물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버이날 기념 선물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1천만 원 수표가 꽂힌 꽃다발이 담겼다.
이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머니에게 준 선물로 보인다.
MC몽은 “엄마 사랑해. 늘 우리 인생에 돈이 다가 아니었지만 엄마 이혼하고 아등바등 그 송파 가락대탕 뒤에 있는 지하방에서 내가 늘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는 내가 꼭 지켜줄게. 그냥 지켜주는 게 아니라 적어도 돈 때문에 힘들일 없게 하는 게 내 꿈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가수도 의사도 박사도 대통령도 꿈이었던 적이 없다. 그냥 돈 걱정 안 하는 내 가족을 만들고 싶었다”며 “아들은 남들에게 욕먹어도 괜찮아. 꼬마 무당이 불효자라해도 괜찮아. 늘 엄마는 내가 가장 착한 아들이라 했으니”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사진 올리면서 고민했다. 돈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수억을 줘도 그 안에 마음이 가짜면 그 돈도 가짜다”며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통도 큰 효자네”, “어머니도 정말 뿌듯하겠다”, “평소 부모님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느껴지는 글이다”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