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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 있는 친구가 둘도 없는 ‘절친’이라는 10가지 증거


인생을 살아가는데 좋은 친구를 얻는 것은 서로에게 있어 삶의 동반자를 얻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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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때로는 조언자가 되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지지자가 되어주기도 하며 서로의 인생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구성원이 되어준다.

그러나 우정으로 둔갑하여 은근히 무시해서 자존감을 짓밟거나, 다른 친구와 이간질 하고, 뒤통수 칠 것이 뻔한 친구라면 당장이라도 만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친구를 사귀다보면 일년만 볼 친구인지 3년은 볼 친구인지, 아니면 당장 헤어져야 할 친구인지 가려내야 할 때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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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골라내다 보면 앞으로도 ‘쭉’ 만나게 될 절친 또한 찾을 수 있다. 지금 당신 옆에 있는 친구가 5년 후, 10년 후에도 함께 있을 것이라는 ‘절친’이라는 증거 10가지를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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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먹기, 자기, 싸기(!)만큼 원초적이고도 솔직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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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을 때 마음껏 먹어도 눈치 안 보이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젓가락질 하나까지 신경 쓰이는 친구가 있다.

이상하게 먹는다고 뭐라고 하진 않을까, 너무 많이 먹는다고 욕하는 건 아닐까 고민이 계속되는 순간 알 수 있게 된다.

그 친구는 나와 맞지 않는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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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편한 친구와 함께라면 너무 배가 고파 ‘와구와구’ 먹더라도 눈치 따윈 보이지 않는다.

 

2. ‘추리닝’을 입고 나가도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처음 만나도 편안한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지만 오래 만나도 불편한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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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불편한 사람이라면 당신에게 좋은 친구가 아닐 확률이 높다.

그 친구는 은근히 당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하거나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수단으로 주변 사람을 이용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3. 관심사가 비슷해서 ‘만날 장소’를 정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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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취미, 생각, 기호가 전혀 달라서 서로 흥미를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오래 보게 되는 친구는 경우 나와 비슷한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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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노래를 좋아하거나, 선호하는 영화 장르가 일치하고, 옷 입는 스타일이 비슷하다.

비슷한 것을 좋아한다면 말도 잘 통하고 대화 소재도 풍부해진다.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친구일 경우에도 오래 보게 되는 친구들은 인생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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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속상한 일’이 있으면 일단 들어준다

dreamstime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고 싶을 때 우리는 친구에게 연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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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자신의 하소연은 들어달라고 했으면서 당신이 속상할 때는 바쁘다는 핑계를 대는 친구라면 친구 관계를 오래 이어갈 필요가 없다.

그 친구는 필요할 때만 당신에게 도움을 받고 모르는 척 돌아설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5. 잘못한 일에는 가차없이 ‘일침’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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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치이미지뱅크

어린아이를 무조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도록 두는 부모를 ‘방임형 부모’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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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임형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들은 긍정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행동에도 공감을 받기 때문에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자녀들은 커서 응석받이나 자기의 이득만을 바라보는 이기적인 어른으로 자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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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내가 선택한 가족”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면 따끔한 조언을 할 수 있는 친구라야 제대로 된 친구다.

 

6. 아무에게도 비밀을 말하지 않는 나만의 ‘대나무숲’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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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정말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라도 비밀을 털어놓기는 쉽지 않다.

언제, 누구에게 비밀을 말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비밀을 털어놓을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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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내가 선택한 사람이기 때문에 어떨 때는 가족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속 안에 있는 내밀한 이야기를 마음 놓고 하는 친구라면 평생 볼 친구라고 자신해도 좋다.

 

7. 열정에 ‘기름’을 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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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너를 보면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는 주변 사람의 모습을 보며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내 삶을 계획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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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정신, 저축 습관, 노력하는 모습, 효도하는 모습 등을 보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친구라면 항상 연락하고 싶어진다.

 

8. ‘힘든 일’이 생기면 더욱더 연락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아리스토텔레스는 “불행은 누가 진정한 친구가 아닌지 보여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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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상황이 왔을 때, 진정한 친구는 먼저 연락하지만 자신의 이득을 위해 친구를 사귄 사람은 대개 연락을 끊어버린다.

자신에게 없는 돈, 권력, 인맥 등을 이용하려 찾아오는 사람은 절대 평생 볼 친구가 될 수 없다.

 

9. 싸우고도 금세 ‘화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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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속상한 것을 마음에 담아두는 친구, 시시때때로 불만을 표시하는 친구, 대부분의 경우 호탕하게 넘기는 친구 등 여러 사람은 갖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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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싸우고도 금세 화해하게 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서로 마음을 맞추기 힘들어 몇 날 며칠을 힘들어하다 겨우 화해하는 친구도 있다.

진짜 마음 맞는 친구라면 잘 싸우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싸우더라도 금세 화해하게 된다.

서로를 이해할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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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발씩 양보하지 않고 서로 배려하지 않는다면 결국 한참이 지나도 화해할 수 없다.

 

10. 잘 하는 일을 알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게티이미지뱅크

나의 장점을 말해주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는 놓치지 말아야 할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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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을 발견했다는 것은 그만큼 나를 지켜봤다는 것이고 더불어 그 안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냈다는 것이다.

서로 헐뜯기 바쁜 현대사회에서 부정적인 부분을 지적하는 사람은 많아도 긍정적인 부분을 언급하는 사람은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