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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썸’에서 ‘남’이 되는 순간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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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을 타는 사이라면 눈만 마주쳐도 설레고, 보기만해도 웃음이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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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서로의 관계를 이어나갈지 결정하게 되는 이 단계에서는 상대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정말 사소한 것 하나에도 신경이 쓰이고 실수 하나에도 평소보다 마음이 무겁기도 할 것이다.

썸이라고 늘 좋고 설레기만 할 수는 없는 법이다. 두근거리던 마음과 상대에게 기대하던 것들이 사라지게 된다면 단순히 썸에서 인연이 끝나버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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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서 연인이 되고 싶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에 대해 알아보자.

 

1. 모든 이성에게 친절할 때

‘마녀사냥’

나에게 친절하게 손을 내미는 그, 상냥한 웃음을 건네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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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꾸는 이성의 모습이지만 나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아마 내가 상대방의 마음을 혼자 착각한 것은 아닐까, 혹시 어장 관리를 당하는 물고기 중 한 마리는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게 될 것이다.

확실하게 썸을 타고 싶다면, 그리고 커플로 이어지고 싶다면 그 또는 그녀에게 확신을 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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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맞춤법을 너무 모를 때

‘페이스북’

어의없다(어이없다). 문안하다(무난하다). 병이 낳다(병이 낫다). 설겆이(설거지). 구지(굳이) 등 기본적인 맞춤법을 제대로 모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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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틀렸다고 지적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상대방에 대한 환상을 깨버리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국어 시간에 뭘 배웠는지 의심되는 어휘력 수준은 당신을 더욱 가벼워 보이게 하므로 실수가 아닌 이상 기본적인 맞춤법은 꼭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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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입 냄새가 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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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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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 상대방에게서 정말 참기 힘든 입 냄새가 풍겨온다면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가고 싶지 않을 것이다.

상대방에게 청결하지 못한 인상도 생길 수 있으니 입 냄새가 나지 않도록 미리 가글이나 양치 등을 통해 신경쓰는 센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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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사 매너를 지키지 않을 때

‘그녀는 예뻤다’

의외로 식사를 하면서 쩝쩝 소리를 낸다거나 반찬을 뒤적거리며 헤집어 놓는 행동이 무례한 행동이란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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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식사 예의에 어긋난 것일 뿐 아니라 함께 식사를 하는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유발할 수도 있다.

맛있게 먹는 것과 게걸스럽게 먹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소개팅을 할 때는 매너있게 문을 열어주던 사람이 밥 먹을 때는 입에 음식을 잔뜩 넣고 말을 한다거나, 입 주변에 여기저기 양념을 묻히며 먹는다면 입맛도 떨어지고 환상도 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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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대에게 고약한 체취가 날 때

‘무한도전’

상대방에게 좋은 향기가 나는 건 이성적인 느낌을 들게 하는, 즉 호감을 느끼게 하는 무기인 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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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악취가 난다면? 여자는 남자에게서 아저씨 냄새가 좀 난다 한들 그게 그렇게 정색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남자는 달랐다.

아직도 그는 그녀에게서 최소한 샴푸 향기 정도는 계속해서 풍겨줘야 한다고 믿는 것 같다.

 

6. 주사가 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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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상대방과 어색한 분위기를 풀며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술은 더없이 좋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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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을 덜어주고 팽팽하던 감정선을 느슨하게 만들어 주어 서로가 마음에 담고 있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술을 마시고 180˚ 다른 사람이 된다거나 과하게 술 주정을 부려서 낭패를 보게 한다면, 당장이라도 집에 가버리고 싶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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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다음 날 자신이 어떤 말과 행동을 했는지 기억조차 하지 못 한다면 상대방과의 만남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7. 시사 상식이 전혀 없을 때

‘비정상회담’

사람마다 살아온 배경이나 각자의 가치관, 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대화들이 술술 풀릴 수는 없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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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회·정치·경제 문제 등 기본적인 시사 상식이 전혀 없거나 관심조차 안 보인다면 의사 소통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이는 썸을 떠나 기본적인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각종 모임에 동행한 그 또는 그녀가 시사 상식이 없어 대화에 참여하지 못하고 멀뚱멀뚱 앉아있기만 한다면 설레던 감정이 사그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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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귀지도 않는데 스킨십 할 때

‘오늘의 연애’

썸을 타는 사이에 스킨십은 어디까지가 괜찮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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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마다 그 허용 범위가 다르겠지만 아직은 연인이 아닌 썸 단계인 것을 명심해야 한다.

손을 잡는 것, 팔짱을 끼는 것, 가벼운 포옹까지는 보통 괜찮지만, 아직 관계가 명확한 것도 아닌데 그 이상의 스킨십을 시도하려 한다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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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잘못하면 상대방이 자신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식을 수도 있으니 확실해 지기 전까지 선을 지키도록 하자.

 

9. 허세 또는 허영을 부릴 때

‘짝’

남자나 여자가 자신의 외모나 재력 또는 능력에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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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것이 지나치게 되면 허세를 부리는 것으로 간주되며 좋았던 이미지가 홀딱 깨진다.

자신감과 거만함의 경계선을 모르겠다면 차라리 겸손한 자세를 갖는 것이 좋다.

남자든 여자든 자신의 능력의 한계치를 넘어서는 수준에 집착하거나 그것이 자신의 능력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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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생리현상을 아무 때나 분출할 때

‘안녕하세요’

모든 생물은 생리 현상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다. 당연히 인간이라면 방귀나 트림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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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라지만 막상 상대가 내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방귀를 뀐다고 생각하면 환상이 깨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의도하지 않은 트림과 가스 등의 생리 현상으로 인해 이제 막 썸을 타던 이성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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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오랜 기간 만나 편한 이성이었다면 자연스럽게 넘어갔을 수도 있지만 썸을 타던 이성이었다면 그만큼 실망감이 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