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공통적인 경험들이 있다.
하필 공중화장실에 휴지가 없다든지, 가방 안에 넣어놓고 잊었던 거무죽죽한 바나나를 발견한다든지,
친한 친구가 애플의 광신도라든지 하는 일들 말이다.
덴마크의 작가 미카엘 울프와 만화가 앤더슨 모르겐탈러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공감가는 순간이나 부조리한 일들을 일러스트로 그려내고 있다.
아래의 일러스트를 보다보면 한 번쯤 ‘나도 그랬었지’ 하며 무릎을 탁 치게 될 것이다.
#1
특별히 맛이 좋은 음식도 아닌데 이상하게 끊을 수 없는 맥도날드.
#2
아침 대신 먹으려 챙긴 바나나는 왜 꼭 깜빡 잊게 되는지 모른다.
#3
흰색 – 당신이 선택한 자리 / 초록색 – 평범한 사람들이 앉은 자리 / 빨간색 – 유독 키가 큰 사람들이 고른 자리
#4
회사원이라면 공감할 은행과 당신의 ‘비극적인’ 관계.
#5
‘아직은 괜찮지’라고 생각하며 그냥 넘겼던 휴지가 결국 당신을 배신하고 만다.
#6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라고 말하는 동시에 단기간 속성 다이어트법을 제안하는 잡지의 모순.
#7
다 써가는 치약의 잠재력은 정말 무궁무진하다.
#8
내용과 광고의 주객전도
#9
액션영화 속 히어로들은 절대 총알에 맞지 않는다.
#10
전혀 웃지 않으면서 수십개의 ‘ㅋ’을 써 본 경험, 누구나 있지 않을까?
#11
종교적 극단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