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는 7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뇌의 대부분이 수분이기 때문에 물은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이다.
따라서 수분 섭취가 부족해지면 당연히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물 대신 음료수나 커피를 섭취하기 때문에 적정량의 물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다음 수분 부족으로 발생하는 이상 증상 11가지를 보고 습관적으로 물을 한 잔씩 마시는 노력을 해보는 건 어떨까.
#1 잦은 두통이 느껴진다
현대인 중에는 의외로 가벼운 탈수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
탈수증의 가장 잦은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두통으로, 충격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액체가 감소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2 두통이 악화된다
수분 부족이 지속될 경우 두통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심한 경우 신경질, 구토 증상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3 밥을 먹어도 금방 허기가 진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배고픔을 자주 느낀다고 한다.
또한 우리의 신체에서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과식을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식사 후에 금방 배가 고파온다면 간식을 먹는 대신 물을 마셔보는 게 좋다.
다이어트 중에도 역시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고 충분한 물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변비가 심해진다
변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수분 부족에 의한 변비를 겪고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만으로도 변비를 완화할 수 있다고 한다.
#5 소변 횟수가 줄어든다
정상적인 사람들은 보통 하루에 6~7회 소변을 보는데, 3회 이하인 경우에는 건강을 유의해야 한다.
소변을 보는 횟수가 줄어들면 우울감, 불안감 등을 유발하고 수면 부족과 업무 능력 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다.
#6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이 줄어든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이 떨어진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건조한 피부가 고민이라면 평소보다 물 마시는 양을 늘려보는 것도 좋다.
#7 앉았다가 일어날 때 현기증을 느낀다
혈액 역시 수분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량이 줄어들면 혈액량이 감소해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
#8 입술 각질이 생긴다
다양한 입술 케어 제품을 써 봐도 각질 제거가 되지 않는다면 수분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다.
입이 자주 마르고 입술이 자주 거칠어진다면 물을 더 마셔보도록 하자.
#9 몸이 무겁고 무기력하다
수분은 두뇌 활동에도 영향을 준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두뇌 활동이 둔해져 자주 피곤함을 느끼고 무기력한 기분이 들게 된다.
#10 이유 없이 심장이 두근거린다
심장의 두근거림은 탈수 증상 중 하나로, 주로 카페인 섭취와 수분량 부족이 동반될 때 나타난다.
이유 없이 심장이 뛰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11 심장에 통증을 느낀다
적절한 수분이 체내에 부족하면 혈액의 농도가 높아져 혈관이 막히는 불상사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는 심각한 경우 급성심장질환이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