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기는 예고 없이 어느날 고장 나고 파손된다.
노트북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
이것은 평소 잘못된 사용 방법으로 노트북의 수명이 줄어든 것일 가능성이 크다.
당신이 무심코 저지르는 잘못된 행동이 노트북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는 것이다.
노트북 수명 단축을 막는 잘못된 행동 13가지를 소개한다.
1. “노트북 계속 켜두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노트북을 꺼야한다.
노트북이 계속 켜져 있다면 하드 드라이브가 마모되거나 냉각시스템이 고장 날 수 있다.
만약 매번 종료하기가 번거롭다면, 수면모드로 전환하면 된다.
2. “노트북에 음료 올려놓기”
노트북을 하며 따뜻한 커피나 차가운 음료를 마실 때가 있다.
하지만 실수로 컵이 쓰러진다고 상상해 보자. 상상만을 머리가 아찔해질 것이다.
음료를 기기에 올려놓거나 가까이 두지 말자.
또 흘린 음식 때문에 개미와 바퀴벌레가 생길 수 있으며, 이런 벌레들이 노트북에 들어간다면 상상할 수 없는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
3. “온종일 전원 코드 꽂아 놓기”
노트북의 리튬 배터리가 과충전되면 쉽게 과열되어 배터리의 수명이 단축된다.
4. “임의로 하드 디스크 테스트하기”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생겼을 때, 무턱대고 건들면 안된다.
특히 USB 장치로 하드 드라이브를 검사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것에 현혹되지 말자.
이런 장치의 내부에는 여러 개의 콘덴서(전기를 저장하는 전기 부품)가 포함되어 있는데, USB를 노트북에 삽입하는 순간 모든 전기를 방출하여 아차 하는 순간 하드 드라이브가 손상될 수 있다.
5. “노트북 위에 반려동물 올려놓기”
노트북 위에 엎드린 강아지, 고양이의 모습은 귀여울 것이다.
하지만 동물의 털은 노트북 내부 팬에 걸려 노트북을 과열시킬 수 있다.
물론 내 뜻대로는 되지 않겠지만 최대한 반려동물을 멀리 떨어트려 놓아야 한다.
6. “거칠게 노트북 옮기기”
노트북에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가 없다면 이동할 때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기계식 하드 드라이브에서 ‘딸깍’하는 소리가 났다는 것은 당신이 노트북을 너무 거칠게 다루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부의 많은 부품이 손상되어 데이터가 사라질 수 있다.
7. “노트북 전원 케이블 둘둘 말기”
전원 케이블 겉면은 고무로 싸여있다.
케이블을 심하게 비틀거나, 팽팽하게 잡아당기면 케이블이 손상될 수 있다.
8. “노트북을 거칠게 젖히거나 덮기”
노트북 모니터 스크린은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
만약 모서리를 잡고 힘을 준다면, 나중에 스크린이 변형될 수 있다.
모니터 중간을 잡고 가볍고 부드럽게 움직여야 한다.
9. “서멀 패드 사용하지 않기”
노트북을 허벅지 위에 두고 사용하면, 통풍구가 막혀 노트북이 과열된다.
서멀 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며 가격도 저렴하다.
10. “자석 주변에 두기”
하드 디스크 안에는 자석으로 된 메모리 데이터가 있다.
노트북 근처에 강한 자력의 자석을 둔다면, 데이터가 사라질 수 있다.
11. “충전기 거칠게 뽑기”
충천기를 거칠게 다루면 나중에 플러그 부분이 손상될 수 있다.
12. “노트북 가방 없이 사용하기”
가방에 넣지 않고 들고다니면 실수로 어디에 부딪히거나 떨어뜨릴 수 있다.
13. “강한 힘으로 스크린 닦기”
스크린 전용 천으로 화면을 닦아야 한다.
스크린은 충격에 매우 취약하므로 가볍고 부드럽게 닦는 것이 좋다.
하드 드라이브의 심각한 속도 저하, 잦은 에러, 냉각팬의 큰 소음, 노트북 부팅 시 이상한 소리 등이 나타났다면 노트북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말한다.
고장이 났을 수 있으니, 신속하게 수리를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