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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문화

책덕후 취향 저격! 20가지 ‘베스트셀러’들의 잊을 수 없는 첫 문장

영화 '위대한 개츠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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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면, 책장을 넘기는 순간 나오는 강렬한 첫 문장에 매료될 때가 있다.

 

이처럼 첫 문장이 매력적인 경우 심장이 두근거리며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첫 문장이 좋은 소설은 마지막까지 좋다’는 문장을 입증하듯, 강렬한 첫 문장으로 더욱 유명한 베스트셀러들이 있다.

 

이미 이 책들을 읽은 사람이라면 다시 한 번 책의 여운을 느낄 수 있고,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서점에 들러 당신을 매료시킨 책을 한 번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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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재산깨나 있는 독신남이 아내가 꼭 필요할 것이라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는 보편적인 진리이다.

영화 ‘오만과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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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미지,  조세핀 하트

내면의 풍경이란 게 있다. 영혼의 지형이랄까. 우리는 평생토록 그 지형의 등고선을 찾아 헤맨다.

영화 ‘데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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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칼의 노래, 김훈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영화 ‘명량’

 

4.  피터팬, 제임스 매튜 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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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들은 자란다, 한 사람만 빼고.

영화 ‘피터팬’

 

5. 안나 카레니나, 레프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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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향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영화 ‘안나 카레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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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7년의 밤, 정유정

나는 내 아버지의 사형집행인이었다.

영화 ‘7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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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조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루스

때로는 크리스마스에도 악마같은 아이가 태어난다.

영화 ‘나의라임 오렌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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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이것은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의 이야기이다.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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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위대한 개츠비, F.스콧 피츠제럴드

지금보다 어리고 쉽게 상처받던 시절, 아버지는 나에게 충고를 하나 해 주셨고, 나는 그 이후로 줄곧 그것을 명심해 왔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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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은교, 박범신

나는 2009년 이른 봄에 죽었다. 그렇게 믿는다. 아닌가. 어쩌면 겨울이 가기 전에 죽었는지도 모른다.

영화 ‘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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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날개, 이상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작가 ‘이상’

 

12.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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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멕시코 만류에서 조그만 돛단배로 혼자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이었다. 여든 날 하고도 나흘이 지나도록 고기 한 마리 낚지 못했다.

Cuban, American Organizations Preserve Hemingway Leg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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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파트릭 모디아노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날 저녁 어느 카페의 테라스에서 나는 한낱 실루엣에 지나지 않았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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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롤리타, 블라디미르 나브코프

롤리타, 내 삶의 빛, 내 허리의 불꽃, 나의 죄, 나의 영혼. 롤-리-타.

영화 ‘롤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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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두 도시 이야기, 찰스 디킨스

우리는 모든 것을 갖고 있었고, 아무 것도 갖지 못하기도 했다. 우리 모두는 천국으로 향하고 있었고, 또 반대로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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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젊은 느티나무, 강신재

그에게는 언제나 비누냄새가 난다.

Tumblr

 

17.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이경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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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내 죽음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pixabay

 

18.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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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

pixabay

 

19.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아서 C.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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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의 등 뒤에는 30명의 유령들이 서 있다. 지금까지 죽은 사람과 살아 있는 사람의 비율이 바로 30대 1이기 때문이다.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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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활자 잔혹극, 루스 렌들

유니스 파치먼은 읽을 줄도 쓸 줄도 몰랐기 때문에 커버데일 일가를 죽였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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