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착한남자’ 진짜 뜻.jpg”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어이없는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20대 후반으로 접어든 여자사람임.” 라 첫문장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나쁜남자는 여자들에게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린다.
사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남자 사귀는 짬밥이 늘고 안정적인 연애를 추구하게 되어 점차 선호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나 낚이는 여자들은 여전히 낚인다.
나쁜 남자 신드롬이 드라마나 영화 등의 대중 매체를 통해 세간에 널리 유포되고 또 조장되고 있는 현실성이 결여된 여성 판타지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 같은 곳에 보면 이런 속성의 남자들이 많이 나온다.
실제로 이 의미로서의 나쁜 남자에 대한 선호도가 이렇게까지 사회적으로 횡행하게 된 것은 1990년대 이후에 일어난 상당히 현대적인 현상이다.
이렇게 인기 몰이를 위해 매스 미디어에 의해 창작된 판타지가 성별 불문하고 대중적인 유행으로 만연해 있기 때문에 멋모르는 사람들은 이후에 설명될 여러 함정에 많이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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