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이수현이 해병대 복무 중인 오빠 이찬혁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이수현은 악동뮤지션 (AKMU) 공식 브이앱 ‘안녕 난 수현쓰고 스무살인디’ 방송을 통해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현을 영상을 통해 팬들과 대화를 하던 중 걸그룹 트와이스의 노래 ‘하트 쉐이커(Heart Shaker)’를 틀며 “이찬혁 오빠 추천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깜찍한 표정으로 트와이스의 춤을 따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빠가 이거 춤도 기가 막히게 추더라”라며 그 모습을 재현한 후 “너무 충격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현은 “오빠가 걸그룹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며 “‘오빠 군대 가면 모든 걸그룹 다 좋아할 걸?’이라고 물어봤지만 이 말에도 ‘난 관심 없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입대 후 만난 이찬혁은 어느 새 걸그룹 팬이 되어 있었다.
첫 면회 때 이수현에게 “하트 쉐이커 뮤비 봤냐?”라고 묻는가하면 “그게 뭐야”라고 답하는 동생에게 “‘왜 그러고 사냐’고 말했다”고 전하며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수현은 “결국 오빠도 똑같다” 무심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영상을 접한 팬들과 네티즌은 “이수현 춤 따라하는 거 귀엽다” ,”갓와이스 당신들은 대체 얼마나 많은 군인들에게 힘을 주고 있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 했다.
한편, 악동뮤지션 이찬혁은 지난 9월 해병대로 입대해 복무 중이며 오는 2019년 6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