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영화 ‘러브액츄얼리’ 아역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생스터가 제대로 된 소주 먹방을 보여줬다.
지난 17일 ‘영국남자’ 유튜브 채널에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주연배우인 이기홍,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생스터가 삼겹살집에서 인터뷰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가 세 사람을 데리고 한국인이 사랑해 마지않는 삼겹살과 소주 조합의 매력을 소개했다.
처음 접해보는 삼겹살이라는 음식에 큰 관심을 보인 일행은 삼겹살 한 점을 먹고 소주 한 잔을 마신 후 무척 만족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생스터는 “삼겹살의 기름기를 소주가 없애준다”고 말한 조쉬의 말에 고개를 절로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기홍 역시 “정말 맛있다. 최고인 거 같다”고 극찬했다.
특히 생스터는 소주를 거부감없이 즐기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첫 잔을 마신 후 조쉬는 두 번째 건배를 요청하려다 생스터의 소주잔이 비어있는 것을 보고 감탄했다.
생스터는 소주를 원샷하면서 입 안에서 가글까지 하는 여유를 보였고, 세 배우는 서로 사이좋게 건배를 하는 등 내내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생스터의 소주 먹방을 접한 네티즌들은 “귀엽기만 한 줄 알았는데 완전 상남자”, “소주를 보드카처럼 마시는 남자” 등 의 반응을 보이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토마스 생스터가 출연하는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21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