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를 하는 도중에 소변을 본 경험이 있는가?
이런 질문을 받으면 대다수는 없다고 대답하겠지만, 실제로는 경험을 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샤워 중 소변’은 예절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피하는 행동 중에 하나다.
그런데 기존의 관념과는 다르게, 샤워를 하며 소변을 보는 것이 이롭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문가들이 파악한 ‘샤워 중 소변’의 이로운 점 3가지를 소개한다.
1. 여성 골반 활동에 도움
근막 전문의 로렌 록스버그는 “여성들이 샤워를 하며 쪼그리고 앉아 소변을 보면 골반 활동에 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샤워 중 소변’이 여성의 건강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됐다는 것이다.
또한 골반 활동에 도움을 받으면 성 생활에도 이점이 생긴다고 한다.
여성이라면 샤워 중 쪼그리고 앉는 자세를 기억하자.
2. 휴지 절약
샤워를 하며 소변을 보는 것은 절약적인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50일간 매일 샤워를 하며 소변을 본 결과 휴지 한 롤을 절약했다고 한다.
3. 물 절약
영국 공영방송 BBC는 ‘샤워 중 소변을 보면 얼마나 많은 물을 절약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런 행위가 상당히 많은 양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실제로 1만 5천명의 학생이 다니는 대학교에서 모두가 하루에 한번씩 샤워 중 소변을 본다면, 1년마다 올림픽 수영장을 26개나 채울 정도의 물이 절약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