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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사회

부모 집에서 쫓겨난 ’30세 백수’에게 온정의 손길이 쏟아졌다


집에서 놀고 먹던 서른 살 백수 아들을 못견딘 부모는 법원의 도움을 받아 아들을 내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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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해당 사연이 퍼지자 쫓겨난 아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쏟아지고 있다.

Inside Edition

지난 28일 미국 매체 인사이드 에디션은 법원 명령으로 집에서 쫓겨난 백수 아들 마이클 로톤도(Michael Rotondo)가 피자집 취업을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미국의 피자 체인 빌라 이탈리안 키친(Villa Italian kitchen)이 온정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Villa Italian kitchen

피자집 측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 ~ 2000년대 초반 출생자)에게 바깥세상은 힘들다”고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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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로톤도에게 전 세계 250여개 지점 중 한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 빨리 일할 수 있도록 교육도 제공하겠다”고 SNS를 통해 제안했다.

Hollywood Life

로톤도는 22세 때 직장을 잃고 8년간 부모 집에서 생활했다. 집안일도 돕지 않고 집에서 칩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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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부모는 독립하라며 아들을 수도없이 달래고 혼도 내보았다.

새집을 구하라고 1100달러(약 118만 원)을 보태줬지만 로톤도는 엉뚱한 곳에 돈을 써버렸다.

결국 아버지 마크는 법원에 찾아가 퇴거 명령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Cosmopolitan

오논다가 카운티 대법원은 아버지의 요청을 받아들였고 로톤도가 즉각 집을 떠나야 한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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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들은 피자집 측은 로톤도가 당장 일을 시작하면 보너스도 주겠다고 덧붙였다.

피자집은 “당신 부모님이 집에서 나가라고 1100달러를 줬다고 들었다. 우리가 한번 더 그 돈을 주겠다. 우리 팀에 들어오면 테이블 위에 바로 돈을 올려놓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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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ail

한편 미국의 라디오쇼 진행자 알렉스 존스(Alex Jones)도 로톤도에게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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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쇼에 로톤도를 초대하고 3000달러(약 322만원) 수표를 건네기도 했다.

존스는 인터뷰에서 “로톤도가 제정신이며 유능해보인다”고 밝혔다.

Newshub

이어 “잘난 척하려는 게 아니라 언론이 당신을 세상에서 제일 나쁜 놈으로 만들었다”라며 “이것은 밀레니얼 세대의 문제다. 당신은 그저 변화를 두려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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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로톤도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3000달러 수표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받은 돈을 코 성형수술에 쓰지 않겠다고 맹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