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대부분이 화면에서 보는 것보다 더 날씬한 몸매를 가졌다.
하나같이 가냘픈 연예인들 중에서도 유독 개미허리로 눈길을 끄는 이들이 있다.
마치 양손으로 쥘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들의 허리 라인을 보면, ‘과연 이들이 밥은 먹고 사나’ 싶은 생각을 들게 한다.
하지만 개미허리 연예인 중에는 타고난 몸매를 가진 이들이 많다. 부러움을 사는 ’33반 사이즈’를 지닌 연예인들을 정리했다.
1. 구하라
‘개미허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연예인이다. 걸그룹 카라 출신의 구하라는 과거 방송에서 직접 허리 둘레를 잰 바 있다.
측정 결과는 약 20인치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오히려 너무 가냘픈 허리가 콤플렉스라는 구하라는 체구를 키우기 위해 열심히 근력 운동을 해 “허리 둘레가 조금 늘어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2. 에이핑크 손나은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도 남부럽지 않은 몸매를 자랑한다. 긴 팔다리에 탄력 있는 힙 라인까지 흠잡을 데가 없는 몸매를 지녔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잘록한 허리다. 손나은도 SBS ‘런닝맨’에 출연해 19인치의 허리 둘레를 직접 인증했다.
손나은은 그 비결을 플라잉 요가와,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3. 블랙핑크 로제
블랙핑크의 로제 또한 개미허리의 소유자다. 블랙핑크는 여자 아이돌 사이에서도 독보적으로 호리호리한 바디 라인을 자랑하는 그룹이다.
그중에서도 로제의 허리 라인이 단연 돋보인다. 벨트를 가장 작게 맸음에도 불구하고 사이즈가 남아돌아 정면에 위치해야 할 벨트가 허리 뒤쪽에 위치하는 사진이 찍히기도 했다.
4. AOA 민아
이 리스트 중에서 가장 가는 허리의 소유자가 아닐까 싶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AOA 멤버들은 “AOA 멤버들 중에서 허리가 가장 얇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일심동체로 민아를 지목했다.
이에 즉석에서 허리 둘레를 재 본 결과, 무려 17.9인치라는 믿을 수 없는 수치가 나왔다.
심지어 밥을 안 먹으면 허리 둘레가 14인치까지 내려가기도 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5. 소녀시대 윤아
소녀시대 데뷔 시절, 윤아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개미허리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옷을 자주 입었다. 살이 잘 찌지 않아 오히려 고민이라는 윤아의 허리 사이즈는 23인치다.
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한 윤아에게 리포터가 “허리가 한 줌”이라고 하자, “누구 한 줌이 이렇게 크냐”고 대답하여 대중들로부터 ‘망언’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6. 워너원 이대휘
최근 워너원의 멤버인 이대휘 역시 웬만한 여자 아이돌보다 가는 허리 사이즈를 공개해 충격을 안겨주었다.
멤버들이 손수 줄자를 사용해 이대휘의 허리 둘레를 측정했고, 결과는 17인치로 나왔다. 마른 체형 소유자인 같은 그룹 멤버 황민현도 “내 허리가 30인치인데?”라면서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7. 러블리즈 류수정
걸그룹 러블리즈는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청순 콘셉트를 고수하고 있다. 그룹의 콘셉트 덕분에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어본 적이 없어 감춰져 있던 류수정의 허리 라인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 행사에서 크롭탑을 입은 류수정의 허리 라인이 눈에 띄게 가늘었던 것.
이에 놀라움을 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 쪽에서는 “꽁꽁 싸맨 의상을 입어도 가는 허리가 티가 났다”면서 “알 사람들은 원래 다 알고 있었다”고 반응했다.
8. 소녀시대 태연
소녀시대 태연 역시 쏙 들어간 허리 라인을 자랑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한때는 살짝 통통한 시절도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눈에 띄게 살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가냘픈 개미허리를 유지하고 있다.
태연은 SNS에 11자 복근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태연은 요즘 살을 찌우려 애를 써도 살이 잘 찌지 않아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9. 현아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현아는 허리만큼은 유난히 가냘픈 편이다. 게다가 마냥 가냘프기만 한 게 아니라 복근까지 탄탄하게 잡혀있다.
워낙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는지라 따로 관리를 하지 않아도 몸매가 유지될 것 같은데, 운동까지 열심히 해 허리에 군살이 붙을 새가 없어 보인다. 현아의 허리 사이즈는 23인치라고 한다.
10. 황보
한 줌 허리 계(?)의 조상 격이라 할 수 있는 연예인이 바로 황보다. 황보는 걸그룹 샤크라로 데뷔하던 시절부터 유난히 배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자주 입었다.
그게 다 22인치의 가는 허리 덕택이었다. 워낙에 타고난 몸매지만, 꾸준한 운동으로 한순간도 긴장을 놓지 않는 황보는 삼십 대 후반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가느다란 허리 라인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