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인’우상연습생’에서 멘토로 활약하고 ‘우주소녀’ 성소가 중국 연습생들의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중국 아이치이 ‘우상연습생’에서는 성소가 실력이 부진한 연습생들에게 따끔하게 조언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소는 연습생들의 무대를 보며 표정이 굳었다.
처음부터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등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연습생들에게 성소는 “방금 동암뢰랑 이준의가 박자 늦었다”며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러 지목해 지적했다.
안무를 하는 동안 집중하지 못하는 연습생들에게도 엄하게 “집중하라”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많은 연습량과 부담을 안고있는 연습생들에게 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성소는 “이렇게 연습하면 안 된다. 아픈 거 다 안다. 나도 아픈데 너희들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라며 일침했다.
이어 “좀 더 신중하게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힘들어하는 연습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 성소는 끝까지 “몸 관리 잘하라”며 연습생들을 독려했다.
힌편 ‘우상연습생’은 100명의 아이돌 연습생이 출연하여 9인조 보이 그룹 결성을 목표로 경쟁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컨셉과, 연출, 무대 등이 과거 엠넷에서 방송한 프로듀스 101와 유사하다.
지난 19일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해 첫 공개된 ‘우상연습생’은 1시간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며 중국 내에서 큰 인기다.
특히 ‘우주소녀’ 성소, ‘프리스틴’ 주결경 등 한국에서 활동 중인 중화권 출신 아이돌이 멘토로 출연하며 엑소 출신의 레이가 ‘전민(全民) 프로듀서 대표’로 등장해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