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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공원에서 버려진 깡통 주웠는데 ‘100억원’어치의 동전이 들어있었어요”


길을 걷다가 우연히 바닥에서 만 원짜리 지폐를 발견하면 굉장히 기쁘고 짜릿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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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원이 아닌 ‘100억원’어치의 가치를 가진 물건을 발견한다면 그 때의 기분은 어떨까?

영화에서만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이 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부부에게 실제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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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디어 바이럴스레드는 지난 2013년 공원에서 강아지를 산책시키던 중 ‘100억원’어치 동전을 발견한 부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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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자주 걷던 부부는 나무 아래 수상한 깡통이 있어 들여다보기로 했다.

버려진 고물처럼 심하게 낡고 녹슨 이 깡통을 열자 금으로 된 동전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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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으로 된 동전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이는 19세기에 발행된 동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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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부부는 다음날 금속 탐지기를 들고 깡통을 발견한 자리 부근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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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처음 발견했던 것과 같이 금으로 된 동전으로 가득한 깡통들이 여러 개 더 발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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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동전이 가득 담긴 깡통들을 들고 동전 전문가 돈 카긴 교수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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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긴 교수는 1847년부터 1894년 사이에 발행되었는데 훼손되지 않은 동전 1427개를 보고 믿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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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의 액면가는 모두 합쳐 2만7천 달러(약 2700만원)로 우연히 발견한 것 치고는 굉장한 액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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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동전의 가치가 그보다 훨씬 더할 것을 예상해 은행에 내놓지 않고 감정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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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엄청난 희소성의 동전들은 한 깡통 당 약 100만 달러(약 10억원)로 가치가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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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깡통을 발굴했기에 그들이 보유한 동전의 총 액수는 1000만 달러(약 100억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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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도 안 되는 행운이 찾아오는 경우는 부부는 물론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많은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