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갔다가 뜻밖의 인연으로 맺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빅뱅 승리도 지난 2월에 있던 태양의 결혼식에서 하객으로 왔던 한 여성이 마음에 들어왔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승리는 새신랑 태양과 통화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승리는 신혼을 즐기고 있는 태양에게 전화를 걸어 부러워했다.
또 태양과 결혼한 민효린을 통해 “소개팅을 할 수는 없느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태양이 “결혼식 때 마음에 든 사람이 있었느냐?”고 묻자 승리는 마음에 들었던 여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승리가 ‘천 배우님’이라며 태양에게 말한 인물은 배우 천우희였다.
승리는 태양에게 “결혼식 때 친해져서 밥 한 끼 먹기로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승리는 천우희에 대해 “에너지가 정말 밝고 좋더라. 그날 정신이 없어서 번호를 못 물어봤다”라고 말해 결혼식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그래서 SNS 팔로우를 했는데 바로 맞팔이 들어왔다”며 “‘써니’팀과 다 함께 밥을 먹기로 했다”고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다.point 167 | 1
한편 천우희는 지난 2월에 있었던 태양-민효린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해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천우희는 민효린과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쌓았다.
영화 ‘써니’에서 민효린은 어린 정수지 역을 맡았으며, 천우희는 본드를 흡입하는 ‘본드녀’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