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명학역에서 한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오후 9시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명학역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무궁화호 열차는 승객 220여 명을 태우고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전북 익산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남성은 열차가 승강장으로 진입할 때 선로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그 자리에서 즉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고로 현장을 수습하는 동안 열차가 1시간가량 정차하면서 운행이 잠시 지연되기도 했다.
코레일은 사고 현장을 수습한 뒤 본격적으로 사고 원인에 대해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경찰과 코레일 측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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