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주문하는 손님들의 ‘데이터 요금’까지 챙기는 센스 넘치는 피자집 사장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자를 주문했다가 100원짜리 동전을 받은 한 네티즌의 사연이 게제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피자를 주문하기 위해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했다고 한다.
그후 배달원이 도착했고, 받은 피자 박스를 열어봤더니 쪽지가 붙어있는 지퍼백이 동봉되어 있었고 100원짜리 동전도 들어있었다.
A씨는 함꼐 배달된 100원의 정체가 궁금해 붙어있던 쪽지의 내용을 살폈다.
쪽지에는 “저희 가게에서 주문하시면 작지만 사용하신 데이터 요금을 돌려드리고자 준비했습니다”라는 내용이 손글씨로 적혀있었다.
최근 휴대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주문이 늘어나면서, 손님들의 데이터 요금까지 배려한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사장님은 “만약 데이터 무제한 고객님이라면 개이득”이라며 귀여운 농담까지 던졌다.
또한 사진 속 쪽지는 ‘쿠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엽서로 “한 장 한 장 모으면 피자로 돌아온다”고 적혀있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A씨는 “사장님이 너무 귀여우셔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다”며 생각지 못한 배려에 감동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