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사람인 줄 아는 듯 두 발로 서서 소변을 보는 깜찍한 강아지가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루커는 보통의 강아지들과 달리 남다른 자세로 소변을 보는 시바견을 위해 특별한 화장실을 만들어준 주인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에 살고 있는 여성 웨이(Wei). 그는 귀여운 시바견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그런데 웨이는 반려견이 화장실에 갈 때마다 벽에 소변이 묻혀 있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이후 하루 동안 반려견이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자 슬쩍 문을 열고 애완견의 행동을 지켜봤다.
화장실 문을 열고 반려견이 무얼 하는지 확인한 순간 여성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보통 뒷다리만 들고 소변을 보는 강아지들과 달리 웨이의 반려견은 두 발로 서서 벽에 대고 소변을 누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자신이 사람인 줄 착각하는 듯한 모습에 웨이는 당혹스러움과 귀여움을 동시에 느꼈다.
그날 이후 여성은 반려견이 매번 화장실에 갈 때마다 서서 소변을 누는 장면을 목격했고, 그 간 화장실 벽에 묻어있던 소변의 정체를 깨달았다.
여성은 “어디서 배웠는지 두 발로 서서 소변 보는 우리집 반려견”이라며 귀여운 사진을 촬영해 SNS에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세상에 말도 안돼” “이상한데 귀엽고” “사람보고 따라하는 건가?” “이유가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