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을 가족으로 둔 연예인들이 있다.
유전자를 물려받은 부모 자식 관계이거나, 백년가약을 함께 맺은 부부 등 이다.
닮은듯 다른, 정치인 가족을 둔 연예인 5명을 소개한다.
1. 김무성 – 고윤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아들은 배우 고윤이다.
아버지가 김무성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예명인 고윤으로 데뷔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아버지와 같이 선거 운동도 하는 등 굳이 부자관계를 숨기지 않는 모습이다.
고윤은 미국 유학 중이던 고등학생 때 우연히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되며 연기에 빠져들었다.
그는 ‘가문의 영광4’ ‘국제시장’ ‘인천상륙작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주목을 받고 있다.
2. 김부겸 – 윤세인
배우 윤세인은 김부겸 의원의 딸이다.
그녀는 2011년 SBS 드라마 ‘폼나게 살 거야’로 데뷔했다.
당시엔 아버지나 제작진 측에 누가 될까 가명을 사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딸이란 사실이 밝혀지자, 2014년엔 ‘아빠를 부탁해요’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아빠의 대구시장 선거 운동을 돕기도 했다.
3. 문희상 – 이하늬
이하늬가 문희상 의원의 조카라는 사실은 이미 유명하다.
이하늬가 먼저 밝히지는 않았지만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외삼촌 이야기를 꺼내며 둘의 관계가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 방송에서 이하늬는 “살찌면 외삼촌과 똑같아서 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이하늬는 19대 총선 당시 문희상 의원의 선거 유세를 도왔다.
4. 김경록 – 황혜영
혼성그룹 ‘투투’의 여성멤버였던 황혜연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과 국민의당 대변인을 했던 김경록 의원과 결혼했다.
둘은 예능에도 함께 출연하며 다정한 모습을 뽐냈다.
김경록 의원은 현재는 별다른 정치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고,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5. 손혜원 – 손승우
‘신기생뎐’, ‘옥중화’ 등에 출연했던 배우 손승우는 손혜원 의원의 조카다.
그녀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연기예술학을 전공하고 데뷔했으며, 조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손혜원 의원은 트위터에 조카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가족 사랑을 뽐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