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매우 나쁨’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에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지만, 외출 시 매번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불편하기도 하고 정말 효과가 있는건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액티브비트닷컴은 미세먼지로부터 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육안으로도 느껴지는 뿌연 대기 상황에 마스크만으로는 안심이 되지 않는다면 다음의 방법을 잘 기억하고 실천해보도록 하자.
#1 기상예보를 잘 체크하라
요즘에는 인터넷이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아주 상세한 기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외출 계획을 짤 때 미세먼지를 비롯해 초미세먼지, 오존, 황사 등의 대기 상황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족 중 폐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거주 지역의 대기 상황을 잘 살펴야 한다.
#2 실내에서 운동을 하라
일반적으로 휴식을 취할 땐 TV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시간을 줄이고 바깥에서 활동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하지만 대기질이 좋지 않을 때에는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헬스장이나 체육관을 정해두거나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찾아보자.
#3 차가 많이 다니는 곳을 피하라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 인근은 매연으로 인해 대기 오염 상태가 특히 나쁘다.
미세먼지가 신경 쓰이는 날에는 차가 많은 지역도 가급적 피하도록 하자.
#4 담배 연기를 멀리 하라
대기질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담배까지 피우는 것은 폐에 더욱 극심한 무리를 주게 된다.
흡연자라면 금연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되도록 피해야 한다.
흡연자들도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등 타인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
#5 적정 체중을 유지하라
폐 건강을 위해서는 대기의 질이 나쁜 곳을 피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하지만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것 역시 폐 건강을 지키는 또 다른 방법이다.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가 되면 폐와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
특히 공기가 안 좋은 날에는 신체 장기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