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팬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한 아이유는 주변에서 ‘팬덕후’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최근 아이유의 팬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아이유에게 받은 것이라며 햄버거와 콜라를 촬영한 사진을 인증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는 SBS ‘가요대전’ 사전 녹화가 진행되었는데, 아이유를 비롯한 많은 아이돌 가수들을 보기 위해 팬들이 몰렸다.
이 중에서 아이유 무대를 보기 위해서는 약 500여명의 팬들이 있었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키기 위해 기다리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녹화가 오랫동안 진행되었고, 시간이 길어지자 배고파하며 고생할 팬들을 위해 아이유가 직접 햄버거를 주문했다.
그리고 자신을 보기 위하여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을 위하여 햄버거 500개를 선물했다.
이에 아이유의 팬들은 이를 고마워 하며 사진을 올린 것이다.
사실 아이유는 햄버거가 아닌 더 좋은 음식을 준비하고자 했다.
그러나 가까운 곳에 500인분을 주문 가능한 곳이 없었고, 유일하게 패스트푸드점에서 가능하다고 하여 햄버거를 주문해 준 것이라고 팬들은 전했다.
아이유는 메뉴 또한 새우, 불고기 등 다양한 메뉴로 준비하는 등의 섬세함을 보였다.
미리 준비 해놨던 것이 아니라 즉석해서 팬들을 위해 ‘역조공’을 한 것이라서 팬들은 더 큰 감동을 받았다.
아이유는 과거에도 팬들을 위해 여러번 간식을 제공하는 ‘역조공’으로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도 팬들을 위해 즉석으로 선물을 준비했고, 아이유의 팬사랑을 듬뿍 느낀 팬들은 아이유에게 크게 고마워하며 인증샷을 올려 감사의 한마디를 남겼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5일 SBS ‘가요대전’에서 선배 가수 유희열과 공동 MC를 맡았고, ‘내 사랑 내 곁에’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가 끝나자 아이유는 먼 곳을 바라보았고, 화면에는 샤이니 종현 사진과 함께 “수고했어요. 고생했어요. 그댄 우리의 자랑입니다”라는 자막이 올라오는 감동적인 추모 무대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