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무늬를 한 강아지의 모습이 SNS 상에서 누리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얀뉴스에선 우스꽝스럽게 염색한 채로 쪼그려 앉은 개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 강아지는 베트남의 한 마을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귀를 포함해 얼굴과 몸 전체를 어수선하게 뒤덮은 검은 줄무늬를 통해 누군가 호랑이를 연상시키기 위해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강아지의 표정과 행동이 학대의 증거처럼 보여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아직까지 누가 이런 짓을 저질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소식을 접한 한국 누리꾼들도 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