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5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해 보는 이들의 부럼움을 사고 있다.
조정석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무 문제없이 너무 잘 만나고 있다”며 거미와의 결별설을 일축했다.
결혼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요즘 들어 결혼 관련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운을 뗐다.
이어 “지금 당장은 생각이 없다. 결혼을 안 하겠다는 건 아니고,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조정석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여자친구 거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2년 전 ‘2016 SAF 연기대상’에서 ’10대 스타상’을 받으면서 거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당시 이휘재가 “지금 ‘그 분’도 방송을 보고 있냐”고 묻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힘들 때 위로가 되고 격려도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2013년 11월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관상’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가족들 사랑하고, 미니미니 언니 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미니미니’는 연인 거미의 애완견 이름으로, 거미를 귀엽게 ‘미니미니 언니’라고 칭한 것이다.
거미 또한 방송에서 남자친구 조정석에 대한 달달한 애정을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거미는 2016년 11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박정현의 집을 방문했다가 남자친구와 통화하는 장면을 공개하게 됐다.
당시 거미는 “어디세요? 힘들었지? 고생하셨네요.point 174 |
지금 정현 언니 집에 왔어요”라고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대화를 이어갔다.point 38 | 1
방송 후 이 장면이 화제가 되며 ‘연애하려면 거미처럼’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거미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가면을 벗고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밝혔다.
이 때, 연인인 조정석에 대해 “제게 자신감을 많이 심어준다.point 180 |
‘클라스가 다르다’고 말해준다”고 언급해 주위를 감동케 했다.point 46 | 1
조정석과 거미는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5년 연인 관계임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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