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썸’ 끝에 시작한 연애는 서로를 알아가는 즐거움과 설렘이 가득하다.
하지만 상대를 아직 완전히 알지 못하는 데서 오는 어려움 또한 존재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치트시트(Cheat Sheat)에서는 연애 초반에 흔히 저지르기 쉬운, 그러나 반드시 피해야 하는 실수 6가지가 소개되어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었다.
다음의 내용들을 참고하여 좋아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해보자.
#1 지나치게 오버하거나 서두른다
연애를 시작한 뒤에는 하루가 온통 연인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된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가족이나 친구, 취미와 같은 인생의 다른 부분들에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연애에 충실한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연애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
상대를 위해 자신을 잃게 되는 일이 없도록 적당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2 자신을 숨기려 한다
연인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주지 않을까봐, 혹은 나에게 실망할까봐 필사적으로 단점을 감추려 한다.
지나치게 많은 것을 보여줄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인에게 너무 숨기는 것 역시 큰 실수가 될 수 있다.
연인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감이기 때문이다.
#3 계속해서 ‘밀당’을 한다
연애를 한다고 해서 꼭 밀당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일부러 연락에 답장을 하지 않거나 화가 났을 때 꾹 눌러 참는 행동은 연애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성공적인 연애를 위해서는 반드시 대화를 나눠야 하고, 이 대화법을 잘 익히기 위해선 서로의 감정을 적당히 내보이는 것이 필요하다.
#4 ‘나’답지 않게 행동한다
상대방이 원한다고 해서 나 자신의 모습까지 바꾸려고 해서는 안 된다.
만약 그런 사람과 연애중이라면 당신은 잘못된 사람을 만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성격과 사고 방식, 대화 방식, 옷 입는 스타일 등을 포함한 모든 것은 당신의 고유한 특징이다.
남을 만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개성을 포기하는 것은 정말로 바보같은 행동이다.
#5 게을러진다
‘썸’을 탈 때의 당신이 얼마나 친절하고 배려심 넘쳤는지 다시 한 번 떠올려보자.
지금의 당신은 그 때와 얼마나 다른가?
서로에게 너무 일찍 익숙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잡은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 건 결국 물고기를 죽게 만든다.
#6 너무 많은 것을 다 드러내려 한다
때로는 좋은 관계를 위해 천천히 밝혀야 하는 습관이나 취향들이 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다 터놓으려고 하지 말자.
상대에게도 당신의 독특한 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의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