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커플은 졸업 전에 한 번은 해봐야 할 대학 생활의 특별한 경험이자 추억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생 선배들은 대학생들에게 캠퍼스커플(CC)을 하지 말라고 한다.
두고두고 여러 동기와 선후배들 사이에서 회자되기 때문. 물론 헤어지면 난감하기야 하겠지만 오직 CC를 해 본 사람만 알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남들은 하지 못하는 세상 달달한 ‘캠퍼스 커플’의 연애 방법을 소개한다.
1. 시간표 맞춰서 같은 수업 듣기
혼자 듣기 심심한 교양 수업은 물론 전공 수업까지 같이 들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 종일 같이 있을 수 있다.
2. 시험 기간에 같이 ‘밤샘’ 공부하기
캠퍼스 커플이 아니라면 보통 시험 기간에는 데이트를 자제하기 마련.
하지만 CC를 하면 시험 기간에도 문제없다. 24시간 개방하는 도서관에서 밤새 함께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과방, 동아리방에서 비밀 데이트하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용하는 공간일지라도 둘이 함께라면 ‘비밀 아지트’가 된다.
다함께 웃고 떠들다가도 ‘꽁냥꽁냥’ 눈빛을 교환하며 데이트를 즐긴다.
4. 수업 끝나고 바로 놀러 가기
요즘 같은 봄날, 특히 캠퍼스 커플은 놀러다니기 더 좋다.
따로 약속을 잡고 기다리지 않아도 학교에서 만나서 놀러 갈 수 있기 때문이다.
5. ‘학식’ 먹으면서 데이트 대체하기
캠퍼스 커플에게 ‘학식’이란 데이트 비용도 줄이고 얼굴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데이트 수단이다.
6. ‘우주공강’ 데이트로 활용하기
CC의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따로 시간 내지 않아도 공강 때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떄문에 수강신청을 망쳐 공강 텀이 길어도 캠퍼스 커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