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한 연애로 행복하던 때, 갑자기 남성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남성의 갑작스러운 말을 듣고 난 후, 여성은 ‘이게 무슨 말인가’ 싶어 순간 불안한 감정이 앞선다.
한편으론 ‘저 남자는 나와 헤어져도 아무렇지 않겠구나’ 싶은 생각에 비참한 생각이 들곤 한다.
많은 여성들이 이러한 상황에 당혹감과 괴로움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남성들은 다양한 상황, 다양한 이유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곤 한다.
더이상 혼자 이 상황을 슬퍼하며 울기보다는 아래의 7가지 방법을 통해 “시간을갖자”는 남자친구의 속마음을 이해해보자.
1.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홧김에 내뱉은 말일 수 있다.
다툼이 잦거나 너무 화가 난 상태에서 하는 ‘시간을 갖자’는 말은 ‘감정이 너무 격한 상황이어서 잠시 거리를 둬야겠다’는 뜻일 가능성이 높다.
감정이 앞선 상태에서 말실수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남성은 이성적 판단이 어려워서 자리를 일단 피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이럴 때 여성도 화가 나지만 그의 뜻대로 해주는 것이 좋다.
2.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혼자 있고 싶어
남성의 일상생활이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간다면, 남성에게는 혼자있고 싶은 순간이 생기곤 한다.
여성은 남성이 데이트를 통해 힘을 내길 바라지만 남성에게 연애는 에너지를 많이 소모시키는 ‘일’과 같다.
남성이 너무 힘들어 보인다면 그가 ‘동굴’에 들어가는 걸 허락해 주는 것이 좋다.
3. 나에게 확신을 줘
남성은 자신이 여성에게 얼만큼 중요한 사람인가 하는 판단이 필요해서 여성이 매달려주기를 바라는 강한 마음으로 시간을 갖자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여성이 그의 마음을 애교로 달래준다면 남성은 애정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4. 헤어지고 싶지만 헤어지자고 하기가 미안하다
한동안 특별한 이유없이 남성의 반응이 뜨뜻미지근했다면 “시간을 갖자”는 말은 이별과 같은 의미일 수 있다.
남성은 헤어지고 싶지만 여성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서 시간을 갖자고 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여성은 자신의 생활에 집중하며 하루 빨리 그를 잊는 것이 좋다.
5. 이별의 확신은 없고 권태기가 온 것 같다
권태기가 온 남성은 일시적으로 만남을 회피하고 싶어하기도 한다.
이런 남성은 여성과의 이별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이고 ‘회피형’의 연애 유형을 가진 사람일 수 있다.
권태기 때문에 잠시 시간을 갖기를 원하는 남성이라면 또다시 비슷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6. 너는 내 보험이야
여자친구를 다른 여성과 저울질 할 때 시간을 갖자고 하는 남성도 있다.
다른 여성과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모르기 때문에 여자친구를 ‘보험’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여자친구는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서 굉장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7. 너랑만 지내서 내 생활이 너무 없는 것 같아. 자유가 필요해.
남성들은 친구와 취미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친구와 보내는 시간이나 취미생활을 하는 시간은 여자친구와 보내는 시간과는 또 다른 편안함을 주기 때문이다.
주말을 항상 여자친구와 보냈던 남성이라면 더욱 친구와 취미가 그리워지는 시기가 오곤 한다.
이때 여성이 만남을 계속 요구한다면 남성은 더욱 답답해하며 혼자있고 싶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