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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라이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7가지 ‘반박불가’ 결혼식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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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의 계절 가을, 아직 경조사가 낯선 사람들을 위해 한 누리꾼이 ‘결혼식 예절’에 관련된 글을 올려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의 없는 결혼 당사자들을 비난하며 결혼식 준비부터 당일, 신혼여행을 하고 온 이후까지의 예절을 조목조목 설명하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다소 터프한(?) 화법을 구사하는 그의 글에 많은 누리꾼이 공감하고 호응하며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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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만 말한다. 잘 들어라”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멘트로 시작하는 한 누리꾼이 밝힌 결혼 예절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1. 결혼 발표를 할 때, 밥은 결혼 당사자가 산다

Instagram@rockchae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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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발표는 단순히 자신의 결혼을 통보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지인들과 식사나 다과를 함께 하며 보내는 시간이다.

글쓴이는 이때 ‘밥 다운 밥’을 사는 것이 정석이라며 일부러 시간 내서 보러와 준 사람들에게 예의를 다 하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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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더치페이나 차 한잔, 저렴한 메뉴를 선정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 지인들이 단순히 밥을 먹으러 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2. 결혼 발표를 할 때는, 결혼할 두 사람이 함께 나와야 한다

Instagram@rockchae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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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지인들에게 결혼 발표를 하는 것은 두 사람의 결혼을 ‘정식’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누리꾼은 예비부부 모두 각자 옷을 최소한 깔끔하게 갖춰 입고 준비된 자세로 지인들에게 인사를 해야 옳다고 언급했다.

편한 옷차림으로 등장하거나 혼자서 약속 장소로 나오는 것은 지인들에게 실례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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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혼 발표를 할 때는, 멘트를 정성껏 준비해야 한다

Instagram@rockchae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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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반드시 참석해서 축의금을 내라는 말은 마음으로 축하해주는 지인의 진정성을 무시하는 말이 될 수 있다.

누리꾼은 “이쪽은 내 신랑(신부) 될 사람이에요. 우리 몇 월 며칠 결혼해요.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세요(식사하고 가세요)” 등으로 예시까지 들어주며 예의 있는 멘트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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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혼 발표를 할 때, 모바일 청첩장만 보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Instagram@rockchae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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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 청첩장이 활성화되며 종이 청첩장 대신 모바일로만 청첩장을 전달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글쓴이는 이에 대해 기본은 ‘서면 제출’이라고 이야기 한다.

보통 청첩장을 전달하지 못할 경우에는 전화로 소식을 전한 후 청첩장을 어떻게 받을 것인지 상대가 원하는 대로 발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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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바일 청첩장이 받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졌음을 밝히며 성의 없는 청첩장 전달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

 

 

#5. 결혼식 장소에 맞춰, 하객 배려 방법을 마련해라

Instagram@rockchae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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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웨딩이나 셀프웨딩의 경우 산속이나 바닷가 등 하객들이 일반적으로 참석하기 힘든 곳을 예식장으로 잡는 경우가 있다.

이때 하객들을 위해서 버스를 대절하는 등의 교통편 마련이나 기름값 및 적정한 차비 지불 등이 필요하다.

하객들이 자신들의 시간과 돈을 들여 축하해주러 왔음을 기억하고 제대로 대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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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축의금을 받아야 할 상황과 받으면 안 될 상황을 구별해라

Instagram@rockchae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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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들인 돈 만큼 축의금을 받으려 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논리다.

상대 결혼식에 축의금을 냈을 때는 축의금을 바라는 것이 맞지만 받으면 안 되는 상황도 못지않게 많다.

당신이 상대방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안 냈을 경우나 주례, 사회, 축가, 들러리 등을 요청해 도움을 받았을 때, 가난을 이유로 양해를 구했을 때는 축의금을 받으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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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대가 편도 2시간 이상의 거리를 찾아왔을 때는 최소 5만 원이라도 차비를 챙겨주는 것이 도리이며 주례, 사회, 축가, 들러리 등을 맡아 준 경우에는 사례금을 주는 것이 도리라고 밝히고 있다.

 

 

#7. 신혼여행 이후, 감사 인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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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rockchaeeun

 

신혼여행을 다녀와서는 대부분 양가 부모님께 연락을 드리고 기념품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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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친척들에게까지 하고 안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안부 전화는 결혼식에 와준 하객들 모두에게 하는 것이 예의다.

결혼식이 끝났다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행동은 기본 예의도 없는 사람이라고 오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