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인이 마치 세상의 전부인 것 같지만 남자친구, 여자친구에게 말 못 할 고민거리가 생겨 전전긍긍하는 날이 있다.
이때 고민 없이 휴대폰에 입력하는 번호가 있다.
바로 내 얘기에 귀 기울여줄 나의 소중한 ‘절친’ 연락처다.
지금 바로 베스트 프렌드의 얼굴이 떠올리며 이 글을 읽어보자.
아래 3가지만 충족되면 바로 그 사람과 당신은 ‘영원한 친구’를 인증하는 셈이다.
1. 생활 방식을 꿰고 있다
친구가 언제 잠들고, 언제 일어나며, 언제 밥을 먹는지 등 친구의 일과가 이미 머릿속에 입력되어 있다.
또 친구의 표정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기분이 어떤지 바로 알 수 있다.
2. 서로의 가족이 내 가족 같다
친구의 어머니가 내 어머니 같고, 친구의 아버지가 내 아버지 같게 느껴진다.
가끔 친구보다 친구의 부모님과 더 친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3. 오랜만에 만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오랫만에 만났는데도 마치 어제 봤던 것처럼 이야기가 이어진다.
일단 마주 보고 자리에 앉기만 하면 시간이 물 흐르듯 빨리 지나간다.
4. 언제든지 부르면 나간다
“야 나와”, “나 너무 힘들어” 한 마디면 언제든 친구를 소환할 수 있다.
간혹 중요한 약속이 있더라도 친구가 힘든 상황이면 취소하고 달려간다.
5. 서로가 지키고 싶은 비밀을 안다
가장 말 하고 싶지 않은 비밀이 무엇인지 서로가 안다.
친구를 배려해 어떤 순간에도 그 비밀을 먼저 꺼내지 않는다.
6. 돈 없이도 잘 논다
수중에 돈이 없던 어느 날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만나자는 말에 “나 돈 없는데…”라는 대답을 어렵게 꺼내자 들려오는 말은 “야 일단 나와”다.
7. 맨날 문자보내고 전화해도 할 말이 있다
틈만 나면 문자하고 전화하지만 만나면 또 할 말이 많다.
그동안 있었던 속상한 일, 기쁜 일 등을 털어놓다 보면 24시간으로도 모자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