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실제로 어느 할아버지가 쓰고 있던 아이폰 케이스가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흔한 일본의 아이폰 케이스.jpg’라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 된 글에는 일반 사람들에게 생소한 아이폰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일본 할아버지의 인터뷰 내용이 캡처 되어 있었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할아버지는 “당연히 쓰고 있다. 앞으로 AI의 시대니까 그런 걸 쓸 줄 모르면 삼도천도 건널 수 없다”라 말하며 자신의 아이폰을 꺼냈다.
꺼낸 아이폰을 카메라에 담자, 해당 리포터는 할아버지의 케이스는 인터뷰를 하다 말고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이유는, 아이폰의 케이스가 바로 ‘아이폰 박스 케이스’ 였던 것이다.
이에 많이 놀란 리포터가 “아버님, 잠깐 기다려주세요. 아이폰 박스 채로 쓰고 계시나요? 산 케이스 그대로 쓰고 있어요?”라 할아버지에게 질문했다.
할아버지는 “그렇다. 전화번호 써져 있으니까. 아이폰에는 전화번호 등록하는 기능이 있다. (전화번호부) 등록하는 방법을 모르겠다”라 대답하며 아이폰 박스를 케이스로 쓰고 있는 이유에 대해 답을 했다.
아이폰에서 연락처를 저장하는 방법을 몰라서 박스 채 사용하고 있다는 할아버지다.
게시 된 캡처 내용은 일본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도 깜짝 놀란 것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아이고 할아버지”, “가족들이 안 알려주나”, “노인 분들을 위한 더 간단한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당연히 모르실 수 있다”, “마음이 아프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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