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국에 온 바이든에게 윤석열이 대접한 한식
정상급 외빈이 방한 때 대접하는 오‧만찬은 외교적 행위의 연장인데 메뉴 하나하나에도 외교적 코드가 담긴다고 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만찬 메뉴를 사전 공개했는데 주메뉴는 팔도에서 나는 제철 나물들을 고추장 소스에 비벼 먹는 산채 비빔밥과 미국산 소갈비를 한국식으로 간장 양념에 숙성시킨 양념구이.
또 후식으로는 후식으로는 미국산 견과류 등과 이천 쌀로 만든 쌀 케이크가 대접됐다.
미국에서 오는데 미국산을 대접한 것에 대해 일부 문재인 지지자들과 개딸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했지만 알고보니 이날 만찬 메뉴의 외교적 코드는 ‘한‧미 조화’인 셈이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처음 한국을 찾아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회담한 2017년 11월에는 가자미구이와 한우 갈비 등이 만찬 메인 메뉴였고 생선을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해 자신의 고향 거제도산 가자미를 대접했다.
근데 뜬금 없이 ‘독도 새우’를 대접했다.
한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 인근에서 잡은 새우를 만찬에 올리지 못할 이유는 없었지만, 외교적 후폭풍이 생겼고일본은 주한 일본 대사관을 통한 외교 채널을 통해서, 장관급에서도 항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적절치 않은 문제 제기”라고 반박했지만, 외교가에서도 “꼭 메뉴에 넣지 않아도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데, 굳이 미국 정상과의 만찬에서 이를 논란의 소재로 만들 필요가 있었느냐”는 아쉬움이 나왔다.
지나친 반일 코드를 계속 드러냈던 문 정부에 대해 우려가 컸다.
이번에 한국에 온 바이든에게 윤석열이 대접한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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