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연애를 할 때에는 눈에 ‘콩깍지’가 씌였다고 다른 사람들이 놀려도 그저 기분이 좋기 마련이다.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기쁘고, 자신이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당신은 이미 충분히 좋은 남자친구의 자격을 갖췄다.
또한 그녀가 무엇을 해도 사랑스러워 미칠 것 같다고 느낀다면 당신이 정말로 핑크빛 연애를 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 중에서도 나의 ‘여자친구’가 특별히 귀엽고 예뻐 보이는 순간을 모아봤다.
아래에서 살펴보며 자신의 여자친구를 떠올려 보자.
#1. 먹을 때
맛있는 음식을 보면 그녀의 입가에 미소가 걸리는 것이 너무 사랑스럽다. 배고프다며 우걱우걱 먹을 때도, 오물오물 먹을 때도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먹는 것 같다.
음식이 들어있는 볼을 자꾸 꼬집고 싶어 져서 곤란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2. 해맑게 웃을 때
그다지 웃긴 말을 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숨이 넘어갈 듯 까르르 웃는 착한 여자친구다.
환하게 웃는 모습이 내 심장을 마구 두드려 그녀의 ‘심장 폭행’에 제대로 당한 것 같다.
#3. 쌩얼이라고 부끄러워할 때
여자들이 남자친구에게 절대 보여주기 싫은 순간이지만, 남자친구에게는 은근히 ‘심쿵’ 포인트가 된다.
민낯도 충분히 예쁜데 부끄러워하는 그녀의 얼굴을 볼 때마다 더 귀엽게 느껴진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
#4. 나 대신 지갑을 열 때
당연히 사주려고 했는데 어느새 나보다 먼저 지갑을 열고 박력있게 계산하는 여자친구를 보면 너무 멋있다.
박력에 한 번 반하고, 배려심에 한 번 더 반한다.
#5. 질투할 때
너무 심한 질투나 집착은 좋지 않지만, 가끔 나 보라고 티나게 질투를 하며 토라져 있기도 하다. 그 모습까지 귀엽고 사랑스럽다.
#6. 기분 좋은 표정을 지을 때
내가 여자친구를 향해 애정 표현을 하곤 하면 매우 기분이 좋은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 때 보여주는 귀여운 모습에 나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7. 부끄러워 할 때
가끔 진지한 상황에서 부끄러워 하며 얼굴이 빨개지고 어쩔 줄 몰라 할 때가 있다.
이 때 발그레한 여자 친구의 얼굴을 보면 정말 너무 예뻐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8. 그냥 내 여자 친구라서
궁극적인 이유다. 다른 이유는 다 필요 없고 그냥 ‘내 여자 친구’라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여자 친구가 예뻐 보인다.
가만히 있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를 보며 다시 한 번 사랑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