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도 사소한 말한마디 때문에 분위기가 급 냉랭해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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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말을 두고도 서로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이다.
특히 남자들이 아무런 의도없이 무심코 한 말 중 일부는 때로 여자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만약 여자친구와 말다툼이 잦다면 내가 아래의 유형에 속하지는 않는지 한 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아래의 여자친구에게 절대 하지 말아야 될 대표적인 질문 8가지를 보고 다툼의 원인을 생각해보자.
1.그날이야?
“생리해? 왜 그리 까칠해?”라는 말은 그날이 아니어도 짜증이 치밀게 한다.
‘그날이라면 기꺼이 참아주지’하는 듯한 태도가 여자의 화를 돋군다.
2.준비 다 했어?
아직 입을 옷도 고르지 못했고 화장도 끝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때, “준비 다 했어? 얼마나 더 기다리면 돼?”라며 재촉한다면 데이트가 취소될 수도 있다.
3.삐쳤어?화난 거야?
진짜 몰라서 묻는 건지 궁금하다.
조금 서운했을 뿐인데 화났는지 물어보면 괜히 속 좁은 사람이 된 것 같아 여자친구는 기분이 상한다.
4.또 먹어?
여자는 365일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살’ 때문에 항상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닌 남친이 “또 먹어?”라며 먹는 걸로 뭐라고 하면 엄청 서러워진다.
5.살쪘어?
남자친구가 말해주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다.
굳이 사실을 콕 집어 물어보면 여자친구는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다.
6.또 샀어?
실제로 대부분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쇼핑에 더 돈을 많이 쓴다.
하지만 여자친구들도 나름 계획적으로 소비하고 있으므로 나무라는 듯이 “또 샀어?”와 같은 질문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7.전 남자친구는 어땠어?
‘전 애인’에 대한 이야기는 남녀불문 연인 사이의 금기어 중 하나이다.
지나간 일은 접어두고 지금, 현재에 충실하자.
8.여자들은 대체 왜 그래?
남자와 여자는 생물학적 차이 말고도 생각하는 방식에도 큰 차이가 있다.
밑도 끝도 없이 왜 그러냐는 질문을 하기보다는 부드럽게 문제를 언급하며 대화를 통해 해결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