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지난 18일~19일 사이에 서울 삼성병원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오후 5시 기준 간호사 4명 외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8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검체 결과를 받은 88명 중 6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다른 이들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의료진 88명과 함께 환자 25명 역시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
즉, 총 121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검사 대상자는 623명까지 늘어날 계획이다.
이곳에서 발생한 1번 확진자는 3층 수술장, 탈의실, 지하식당 등 다양한 곳에서 사람들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 병원은 3층 수술실 전체를 폐쇄한 상태이며, 접촉자들에 대해 자세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술 60~70개를 잠정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