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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사람들

89세 할머니가 사진을 배운 후 ‘직접’ 찍은 유쾌한 사진들(+13)


일본에 사는 니시모토 키미코(88) 할머니의 사진들이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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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만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연출로 인기를 끌었다. 쓰레기 봉투에 담겨진 할머니의 모습에서부터 빨래줄에 걸린 모습까지, 기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니시모토 할머니의 사진 사랑은 아들의 추천으로 72세에 카메라를 배우면서 시작됐다.

현재 사진 경력은 무려 16년이니,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사진과 함께 해 온 것이다. 이는 프로페셔널 사진 작가와 견주어도 짧다고 할 수 없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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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72세는 인생을 정리하는 나이였을 수 있으나, 니시모토 할머니에게 72세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도전할 수 있는 나이에 불과했다.

할머니는 “마음가는 대로 사진에 담는다”라며 “나는 평범한 노인이지만 사진만큼은 평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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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사진은 트위터 등 SNS에서 인기를 끌었고, 올여름 사진집으로 발간됐다. 2017 년 12 월 15 일부터 2018 년 1 월 18 일까지는 도쿄의 갤러리에서 ‘놀자’라는 제목으로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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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먼저 하늘로 떠나 보낸후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와 함께 살고있다.

사진 출처: Kimiko Nishimoto/트위터 @ky00xp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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