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다보면 매일이 설레고 마냥 사랑이 넘치기만 하는건 아니다.
때로는 서로 마음이 상해 다투기도 하고 헤어짐을 결심하게 될 때도 있다.
사람을 만나고 헤어짐에 있어 그 기간이 길지 않은 남자들은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특히 죽고 못살 것 같았는데 몇 달 못 가 헤어지길 반복하는 남자들이라면 자신의 행동이 아래와 같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자.
1. 잘해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차이가 크다
잘해줄 때는 한없이 잘해주던 사람이 피곤하다는 이유로 제대로 눈을 마주치지도 않는다면?
아마 상대방은 잘해주던 모습보다 오히려 비교되는 실망스러운 모습에 금방 지쳐 이별을 고할지도 모른다.
2. 순간적인 화를 잘 참지 못한다
화를 낼 만한 상황이 아닌데 욱하는 순간을 참지 못하고 결국 큰 소리를 낸다.
화를 참지 못하고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모습은 더 이상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기 힘들게 만든다.
특히 상대방은 그렇게 화를 내는 남자로부터 위협을 느낄 수도 있다.
3. 결정을 상대방에게 미룬다
오늘 뭘 할지 어떤 음식을 먹을지 아무것도 정하지 않는다. 상대방에게 “오늘 뭐할래?”, “뭐 먹을래?”하고 물어보는 것은 결정을 떠넘기는 꼴이다.
물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주고 싶어 배려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상대방이 고민하지 않아도 될만한 계획이 필요하다.
4. 이것저것 기대하는 게 너무 많다
애인이 아침에는 모닝콜을 해줬으면 좋겠고, 친구들이랑 놀 때는 연락이 없어도 이해해줬으면 좋겠고, 다이어트를 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솔로를 추천한다.
애인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려고 하면 상대방은 금방 지쳐 떠나게 될 것이다.
5. 버릇처럼 집착한다
회식자리가 있을 때마다 전화해 어디냐고 묻는 남자. 분명 회식이라고 미리 말했음에도 부재중 전화가 10통 넘게 찍혀있다.
때로 가벼운 집착은 애정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과한 집착은 서로를 질리게 만들 뿐이다.
6. 연애 초반 애정을 다 쏟아붓는다
연애 초반엔 사랑하는 애인에게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줄 것처럼 행동한다. 데이트 코스를 짜고 꽃다발을 준비하고 전화로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남자가 변한다면 마음이 식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편해져서 조금 소홀해졌다고 해도 상대방은 서운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7. 상대방을 성취의 대상으로 본다
때때로 남자들은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해서가 아닌 성취의 대상으로 보고 만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남자들은 목적을 이루면 상대방이 받을 상처 따위에 연연하지 않고 먼저 이별을 고한다.
8. 다양한 만남이 인생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진득한 연애보다는 젊었을 때 많은 사람을 만나보자는 생각으로 만남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남자들도 있다.
이런 사람은 상대방과 싸웠을 때 화해하려고 노력하기보단 헤어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9. 용서할 줄 모른다
만나면서 서로에게 크고 작은 잘못을 저지르게 될 때가 있다. 분명 상대방이 잘못한 건 맞지만 상대방의 진심 어린 사과에도 용서할 줄 모른다면 이별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