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소녀가 자신이 찍힌 ‘포르노 사진’을 봐야 했던 안타까운 이유가 밝혀서 논란이 되었다.
과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미국 텍사스의 샌안토니오 시에서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31세 남성 안토니 게레이(Anthony Garay)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는 자신의 어린 딸을 8살 때 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 했다.
심지어 그는 자신이 딸을 성폭행 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했고, 그 모습을 다시 딸에게 보여주는 등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그의 악질적인 범행은 얼마 지나지 않아 덜미를 잡혔다.
안토니는 전날 밤 자신이 찍은 성폭행 장면을 딸에게 확인하라며 전송했고, 딸은 학교 교실에서 아이패드로 사진을 확인했다.
때마침 우연하게 딸의 옆을 지나가던 선생님은 이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했다.
선생님은 그저 아이가 포르노 사진을 보고 있다 생각하여 아이를 크게 꾸짖었고, 딸은 사실대로 사진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이 매일 밤 아빠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 설명했다.
모든 자초지종을 알게 된 선생님은 그 즉시 경찰에 안토니를 신고했다.
안토니는 딸을 지속적으로 성적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곧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을 보도한 데일리 메일은 “9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아이가 받은 정신적 충격은 상상할 수 없다”며 “자신의 딸에게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그는 과거에도 성폭행 전력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딸을 성폭행 했으며, 과거 범행 전력이 있어 중형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