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헤어지면 똑같은 이유로 또 헤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헤어진 연인들이 다시 만나는 건 꽤나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고비를 겪고 나면 더욱 더 단단해지는 연인들 또한 존재한다.
한 번의 큰 역경을 겪어보고도 다시 만남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면, 두 번 다시 똑같은 이별을 겪지 않도록 다음의 약속들을 꼭 지켜야 한다.
#1 이별을 상대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이별 후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생각하기보다는 모든 책임을 상대방에게 떠넘기려는 사람들이 있다.
바람이나 폭력 등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이별은 결코 한 사람만의 책임이 아니다.
이렇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동은 서로 간의 신뢰를 무너뜨릴 뿐이다.
연인과 재결합을 했다면 먼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다시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2 이별 당시 순간을 떠올리지 않는다
다시 만나기로 결정했다면 이별 당시의 순간을 자꾸 곱씹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그 때 네가 먼저 헤어지자 했었는데’, ‘그 때 이렇게 이별을 고했었지’라는 생각을 반복하는 것은 서로 간의 신뢰도 회복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왕 재결합을 하기로 했다면 과거의 이별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잊도록 하자.
#3 똑같은 일로 상처를 주지 않는다
재결합 커플이 오래 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거의 잘못을 또 다시 반복하기 때문이다.
다시 만나기로 한 후에도 같은 문제가 계속 되풀이된다면 서로에게 더 깊은 마음의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그냥 그 때 헤어질걸’이라는 체념까지 하게 된다.
#4 이별 후 상대에게 있었던 일들을 묻지 않는다
이별 후 시간이 조금 흐른 상태에서 재결합을 했다면 이별한 기간 동안의 일들을 굳이 캐묻지 않는 것이 좋다.
만일 상대가 다른 이성을 만났더라도 그것 역시 과거일 뿐이다.
상대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은 ‘나’라는 걸 잊지 말자.
#5 “헤어지자”라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습관적으로 이별을 고하는 것 역시 연인 관계를 가볍게 만든다.
어렵게 마음을 먹고 다시 시작하기로 한 이상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작은 갈등 앞에서 욱한 마음에 이별을 고하지 않도록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