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한없이 예쁘고 착한 여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막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때때로 남자 친구나 호감 있는 남자에게 ‘내숭’을 떨며 귀여운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여자들의 내숭을 모두 이해하기엔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남자들은 여자의 속마음을 알 수 없어 답답해 하기도 한다.
그동안 답답해왔을 남자들을 위해 여자들이 많이 하는 ‘귀여운 거짓말’ 들을 소개한다.
#1. “다이어트 중이야. 오늘만 먹고 안 먹을 거야!”
다이어트를 하며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을 때가 있다.
만약 그녀가 다이어트 한다고 매일 말하지만 살이 안 빠진다면 당신 앞에서’만’ 다이어트 중일 수도 있다. 집에서는 1인 1닭을 하면서 만찬을 즐기고 있을 지도 모른다.
#2. “나 더 이상 못 먹겠어”
만약 여자가 배부르다는 말을 한 뒤 젓가락을 내려놓으며 “더 이상은 못 먹겠다”고 말하면? 곧 디저트를 먹으러 가자는 의미다.
여자들은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조금씩 다른 메뉴를 먹는 것을 더 좋아한다.
#3. “나 살쪘지?”
일명 ‘답정너’. “아니. 예쁜데?”라는 답은 정해져 있으니 당신은 그저 대답해주기만 하면 된다.
#4. “예쁜 친구 소개 시켜줄게”
만약 여성들이 남자에게 ‘예쁜 친구’를 소개시켜준다고 했다면 친구를 잘 살펴보자. 만약 그녀가 당신에게 마음이 있다면 절대 자신보다 예쁜 친구를 소개시켜 주지 않을 것이다.
여성들은 자신보다 예쁘고 매력 있는 여성들이 자신이 관심 있는 남자와 친해지지 않기를 바란다.
#5. “나 비비크림밖에 안 발랐어”
jtbc ‘청춘시대2’
과연 정말 ‘비비크림’만 바르거나, ‘쿠션’만 두드렸을까?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풀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예쁘게 봐주기를 바라는 여성의 마음이 담겨 있는 표현이다.
화장과는 관계없이 그녀가 사랑스럽다는 사실을 알려 주면 더욱 좋아할 것이다.
#6. “그냥 아는 오빠야”
‘아는 오빠’에는 정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진짜 아는 오빠인 경우도 물론 있지만, 설명하기 애매한 사이에도 자주 쓰인다.
관계를 굳이 설명하기 싫을 때 자주 쓰는 표현이다.
#7. “아니야 진짜 괜찮아”
여자 친구가 이런 말을 한다면 그녀의 표정을 꼭 주의 깊게 살펴보자.
조금이라도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다면 안타깝게도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의미다.
그녀는 당신에게 화가 잔뜩 났지만 애써 침착해 보이기 위해 이런 말을 했을 수 있다. 그녀의 기분을 살피고 풀어 주려 노력해 보자.
#8. “준비 다 끝났어. 나가고 있어”
방금 씻고 나왔거나, 아직 화장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9. “나 약속 있어”
정말 약속이 있을 수 있지만, 한편으론 자신이 바쁜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꼭 네가 아니라도 나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일 수도.
자신이 인기가 사람이라는 걸 과시하고 싶은 심리에서 비롯된다.
이런 말을 하고 나선 혼자 돌아다니거나 집에서 TV를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