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곰신’ 스타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주변의 아타까움을 사고 있다.
물론 커플들의 이별 사이에 수많은 이유가 존재한다.
그렇지만 특히 군대는 가는 남자에게는 물론 남는 여자에게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싶다.
그래서 오늘은 주위의 아쉽움을 샀지만 전역을 하기 전에 이미 결별을 인정한 스타들을 모아보았다.
1. 보아-주원
최근 보아와 주원은 근 열애 1년여 정도의 기간 끝에 결별한 것으로 소식이 알려졌다.
13일 양측 소속사에 의하면 공개 열애 중이던 주원과 보아는 최근 두사람의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연예계 동료로 돌아간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5월 군대에 입대한 주원은 현재 백골부대의 조교로 군 복무 중이다. 2019년 2월 15일에 제대 예정이라고 한다.
2. 유인나-지현우
2012년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 유인나와 지현우가 각각 남녀 주인공 역할을 맡으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지현우가 먼저 유인나를 향한 감정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했고,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그 해 6월에 공식 열애를 스스로 인정했고, 두 달 뒤인 8월에 지현우는 군에 입대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서 지현우가 군대에서 제대하게 되면서 제대 현장에 유인나가 등장을 하지 않자 두 사람의 결별설이 제기되었다.
당시에 취재진들이 지현우에게 질문하길 연인인 배우 유인나는 어떻게 된 것이냐고 질문했고,
지현우는 굳은 표정으로 “그 질문은 좀” 이라며 “대답하기 곤란하다”며 애써 말을 일축했다.
이런 결별설에 유인나가 현재 서로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지만 두 사람은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결별을 인정했다.
후에 이는 군복무를 하는 도중에 겪은 결별이기에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뒤늦게 인정했다고 후에 공개하기도 했다.
3.세븐-박한별
가수 세븐과 오랜 연인으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던 박한별은 세븐이 군대에 간 후에 자연스럽게 관계가 멀어져서 헤어졌다고 담담하게 밝힌 바 있다.
당시 군 복무 중에 세븐은 안마방 출입 논란으로 대중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과거, 박한별의 소속사는 한 매체를 통해서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것은 세븐이 현재 군복무 중에 여러 가지로 힘든 군 생활 와중에,
결별 기사로 또 한 번 회자되어 마음이 다치는 것을 원치 않았고 조금이라도 심적인 부분을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4. 수지-이민호
열애를 인정했던 당시에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한지 한 달밖에 안됐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에 두 차례나 결별설이 제기되었지만 그때마다 두 사람은 이를 부인하며 굳건하게 공개 연애를 지속해왔다.
하지만 지난 16일 , 결국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했다.
이민호, 수지의 소속사 측에서는 “본인들의 확인 결과 결별한 것이 사실이다”,
“결별을 한 시기와 이유 등은 사생활 문제라 확인하긴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민호는 지난 5월 12일부터 현재 사회 복무 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수지는 SBS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